인터뷰- 한양대 국악과
인터뷰- 한양대 국악과
  • 유현기 기자
  • 승인 2017.12.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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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엄 가야금 연주자 ‘이번 연주 계기로 우리들의 우정이 더 깊어져’

지난 11월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 ‘2017 대학 국악 축제’에 참가한 한양대학교 국악과 연주자 이예린, 최하엄, 배주현 연주자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 를 대표로 해서 나온 연주자들은 연주가 끝난 후 무엇을 하고 지내고 있는지, 앞으로 진로의 대한 계획은 어떠한지 인터뷰를 하였다.

 

지난 12월 11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를 찾아 연주자들을 만났다.

가야금 최하엄
피리 배주현과 가야금 이예린

▲ 올해 마지막 연주를 마친 소감을 말해달라.

 

(최하엄 연주자) 나는 이번 마지막 연주를 긴장을 하지 않고 편안하고 재밌게 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보니 공연 자체를 편안하게 하였고 무사히 잘 맞췄다. 여태까지 많은 공연을 하였는데 이번 연주가 가장 재미있었다.

 

(이예린 연주자) 공연이 끝났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웃음)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연주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번 연주가 끝났어도 다음에 바로 연주가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마음은 편하다.

 

(배주현 연주자) 개인적으로 나는 이번 연주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 하엄이와 예린이와는 다르게 나는 1년을 휴학을 했기 때문에 내년 연주를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 했다. 그리고 정말 재밌게 하였다.

 

▲ 수고가 많았다. 다른 방향의 질문을 해보겠다. 어떤 계기로 국악을 시작하였는가?

 

(최하엄 연주자) 원래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습득력이 좋았고,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웃음) 그러다 내 친구들중에 가야금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가야금을 하다보니 가야금에 빠져 국립국악중학교 입학을 하고 국립국악고로 진학을 하여 한양대학교 국악과 까지 오게 되었다.

 

(이예린 연주자) 초등학교 2학년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가야금 병창을 들었다. 나도 하엄이처럼 가야금에 빠져 전주예술중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고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진학을 하여 한양대학교 국악과 까지 오게 되었다.

 

(배주현 연주자) 초등학생때는 공부만 하다가 중1때부터 시작을 하였다. 사실 아버지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중이시다. 그래서인지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국립전통에술중학교로 입학을 하였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로 넘어가 한양대 국악과 피리전공으로 입학을 하였다.

 

▲각자 다른 계기로 국악을 시작한게 필자에게 재미있고 신기하다. 다시 돌아와 질문을 하겠다. 연주를 무사히 끝났는데 서로에게 한마디씩 해 달라.

 

(최하엄 연주자) 쑥스럽다.(웃음) 사실 연주를 준비하는 기간의 많은 의견 충돌이 있는 것이 당연하고 스트레스 또한 받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점차 연주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고 이번 연주 계기로 우리 세명의 우정이 예전보다 깊어진거 같다. 정말 좋은 친구들과 연주를 하여 후회가 없다. 이런 친구들이 내 옆에 존재를 해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예린이와 주현이는 인생 방향 설정이 좋은 친구들이다. 목표를 잘 잡고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옆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예린 연주자) 새내기 때부터 하엄이와 주현이를 친구로 알고 지낸지 올해 4년째이다. 이번 연주를 계기로 인하여 우정이 깊어졌다. 그전 3년동안은 단지 친구로만 지냈고 지금처럼 깊지는 않았다. 이번 연주를 준비를 하며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 친구들과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도 평생 볼 친구들이다. 이런 친구들과 연주가 끝나고 인터뷰 까지 할 기회가 생겨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게 해줘서 감사하다.

 

(배주현 연주자) 하엄이와 예린이는 인성이 최고인 친구들이다. 가끔가다 연습을 하다보면 풀리지 않을때도 있다. 그럴 때 마다 내 옆에서 함께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친구들이다. 연주가 끝난 후 개인적으로 연습이 남아있는데, 이것만 마무리 하면 친구들과 그 동안 하지 못한걸 마음껏 할 계획이다.

▲ 배주현 연주자는 내년에 졸업할 예정이고 이예린,최하엄 연주자 두 분은 졸업을 할 텐데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최하엄 연주자) 어렸을 때부터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개인적으로 쉬는 틈 없이 달려온 시간만 있었다. 졸업 후 대학원은 아직 생각이 없고, 잠시동안 머리를 식힐 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사람이 발전을 하려면 휴식을 갖는 시간도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과부하가 있으면 스스로 발전 하는데에 장애물이 있다. 연주를 준비 하느라 못했던걸 할 계획이고, 당연히 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다닐 예정이다. (웃음)

 

(이예린 연주자) 나도 당연히 하엄이와 주현이와 놀러다닐 것이다.(웃음) 그리고 나는 국악의 대해 좀 더 공부를 많이 하고 싶기 때문에 내년에 대학원에 입학을 하여 우리나라 국악의 대해 좀 더 디테일 하게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할 계획이다. 나는 우리나라 전통의 국악이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고, 대중들도 쉽게 접할수 있는 국악을 알리고 싶다.

 

(배주현 연주자) 나는 1년 휴학을 하고 복학을 한 상태라 아직 1년이 더 남았다. 물론 이번 연주가 끝났으니 하엄이과 예린이와 내년 학기 초가 될 때 까지 놀러다닐 것이다.(웃음) 그리고 아직 1년이 남은 상태라 초심을 잃지 않고 피리 연주 연습을 계속해서 할 것이다. 나도 예린이와 마찬 가지로 국악의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국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바램도 있다. 남은 대학 생활 동안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마지막 질문을 하겠다. 인터뷰 내용 기사는 특히 앞으로 국악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유망주 아이들이 많이 본다. 국악 선배로서 국악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달라.

 

(최하엄 연주자) 내가 조언을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앞으로 국악을 하면서 좋은 일도 있겠지만 스스로 넘어야할 산도 있기 마련이다. 끝 까지 최선을 다하여 포기 하지말고 넘었으면 좋겠다. 순리대로 한다면 힘든 일이 알아서 지나가 버린다. 훌륭한 국악인이 되길 바란다.

 

(이예린 연주자) 공부를 하든 음악을 하든 모든게 연구와 노력인거 같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공부 하는 법을 찾고 노력을 계속 해야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노력을 계속하는 사람이 이기는 법을 알고 있더라, 그리고 상황이 바로 눈앞에 닥친다면 즐겨라, 재미있게.

 

(배주현 연주자) 나도 예린이와 같은 생각이다. 노력 뿐이다. 노력 없이 음악을 한다면 성취를 할 수 가 없다. 많은 후배들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 추운 날 인터뷰 협조에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위해 많이 힘 써 달라.

(최하엄, 이예린, 배주현) 감사하다.

 

앞으로 그녀들은 대학을 졸업 후 사회로 나가게 된다. 많은 시련들이 본인들에게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련을 뛰어 넘고 앞으로 인생에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행복이 찾아왔으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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