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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제목을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방구석 1열’ 제목을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 신택교 기자
  • 승인 2019.08.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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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국스포츠통신=신택교 기자) '방구석 1열'에서 ‘허스토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진중권 교수는 ‘광복절 특집’을 맞아 한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시국과 관련해 “지금 상황이 마치 ‘제2의 광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다시 보면 좋은 영화들이다”라며 두 영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스토리'의 감독인 민규동은 남다른 영화 제목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남성 권력에 의해, 폭력적으로 자유 의지를 빼앗긴 여성들이다. 여성주의적 시선의 접근이 필요하단 의미에서 영화의 제목을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예수정 배우는 “나 포함, 관객들이 몰랐던 역사를 알리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 영화의 첫 번째 기능은 ‘역사를 알리는 것’인데 '허스토리'는 영화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영화다”라며 소감을 덧붙여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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