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지난 달 말, 2018 시즌의 경기일정을 확정한 후 발표하였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올 2018 시즌은 오는 4월 7일부터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대회가 권역별로 시작되는 것을 필두로 5월에는 초등학교의 전국대회인 “회장배(제14회 천안흥타령기)”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인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서울의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6월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후반기)의 권역별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에서 “제65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7월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왕중왕전인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와 “2018 전국유소년야구대회(U-12)",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그리고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각각 서울과 경기도 화성, 그리고 부산에서 열리게 된다.

8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중학교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되며, 서울에서는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또한 서울에서 “제4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며, 경상북도 대구에서는 협회장기를 겸한 “제3회 대구시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그리고 11월에는 충남 공주에서 “제1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은 10월 12일부터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국제대회로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고,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일본에서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23세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시즌부터는 새로이 창단된 서울의 우신고등학교와 광명의 광명공업고등학교가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고등학교 야구팀은 총 78개 팀으로 리그를 구성하게 되었다.

유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