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교야구 기대주 - 서울 충암고등학교
2018 고교야구 기대주 - 서울 충암고등학교
  • 유준호 기자
  • 승인 2018.03.20 09: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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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투수들 모두 140km/h의 강속구를 보유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 허찬민, 양우현 등 주축 야수들은 장타력과 정교함을 모두 갖춰

2017년 시즌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충암고등학교 야구부는 2018 시즌을 앞 둔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35일 동안 치르고 돌아왔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려 훈련에 차질을 빚었던 지난 해와는 다르게 쾌적한 날씨 아래에서 한명의 부상 선수도 발생하지 않은 채로 계획했던 훈련을 통하여 전력을 끌어올렸다는 자체 평가를 내린 이영복 감독은 표정에서 만족감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았다.

이영복 감독

“이제까지 겨울철 동계전지훈련으로 국내외의 많은 곳을 가 본 경험이 있다. 일본의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키나와, 그리고 대만, 필리핀 등이 그곳들인데, 미국의 캘리포니아 만큼 우리나라 야구선수들, 특히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전지훈련지는 없는 것 같다. 일단 습하지 않은 가운데 평균 기온이 이십도 안팎으로, 아침저녁에는 선선하고 한 낮의 훈련 시간에는 반팔의 티셔츠를 입고 훈련할 정도다. 야구장 인프라와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의 보조 시설도 훌륭하다. 이번 전지훈련 동안 2개 면의 야구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중략) 장기간 체류할 때 선수들이 먹는 것과 숙박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그런 것들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비용의 측면에서 미국의 캘리포니아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항공료가 더 부담이 되는 요소이고, 체류비용은 일본보다 더 저렴한 것들도 많다. 다만, 전지훈련을 포함한 동계훈련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충암고 야구부는 올 시즌 돌입 전에 지방의 프리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2차 전지훈련은 가지 않기로 했다. 학교 훈련장에서 충실히 훈련하며 시즌을 맞이할 것이다.” (이상 충암고 이영복 감독)

전지훈련에서 돌아 온 후, 충암고등학교 야구부의 훈련장인 경기도 일산의 동국대야구장에서 시즌 돌입 전 마지막으로 담금질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올 2018 시즌 충암고의 기대주들을 만나 보았다.

 

● 투수진

 

투수의 투구 수 제한 룰이 적용되는 올 시즌 충암고의 투수진에는 3학년 투수부터 1학년의 신입생 투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 갈 예정이다. 기대주로 평가되는 투수들이 모두 140km/h이상의 강속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세가지 구종의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하고 있다. 정규 시즌 돌입 후 이들의 조합을 어떻게 형성하여 이끌어 가느냐의 전략적 선택이 올 시즌 충암고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고교야구 최고의 지략가이자 노련미를 뽐내는 이영복 감독의 시즌 운영 전략이 기대된다.

 

▶ 히로나카 시히로 (3학년, 183cm/85kg, 우완 오버핸드, 일산 백마초 - 충암중)

히로나카 시히로

한국에서 태어나 경기도 일산의 백마초와 충암중을 거치며 야구를 했지만 부친은 중국계 일본인이고, 모친은 한국계 일본인이다. 본인도 일본 국적의 일본인인데, 얼마 전 KBO를 통하여 2019 프로야구 드래프트의 참가자격에 관하여 자격이 부여된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국내 프로야구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프로야구 사상 일본 국적의 선수로는 최초로 드래프트를 통하여 프로선수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동계전지훈련 중 최고 구속 142km/h의 강속구를 기록했으며,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 등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선호하는 프로야구 구단은 두산베어스다.

▶ 장재혁 (3학년, 180cm/83kg, 좌완 오버핸드, 의정부리틀 - 충암중)

장재혁

올 시즌 충암고가 보유한 대표적인 좌완 투수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후 야구의 명문 충암고로 진학하며 서장해 왔다. 최고 구속 140km/h를 던지며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왼손 투수로 체인지업을 변화구로 장착했다. 히로나카 시히로와 함께 충암고 좌우의 철벽 마운드를 구성할 예정이다.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 kt위즈 등의 구단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 김범준 (2학년, 177cm/77kg, 우완 오버핸드, 도곡초 - 충암중)

김범준

충암고의 2학년 투수로 체격은 그리 크지 않지만 최고 구속 145km/h의 강속구를 자랑한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의 변화구도 능숙하게 구사하는데 시즌 중 맞이하는 매 경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투입될 예정이다. 타자와의 승부에 지능적으로 대응하며 의외의 구질로 정면 승부에도 능하다. 두산베어스가 선호하는 프로야구 구단이다.

▶ 배세종 (2학년, 188cm/105kg, 우완 오버핸드, 안양리틀 - 충암중)

배세종

거구에 유연성을 갖춘 출중한 체격조건을 갖춘 충암고의 2학년 투수이다. 최고구속 145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올 시즌 충암고의 선발투수 예정자로 한 몫을 기대하게 한다.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함께 주무기인 포크볼까지 구사하는 투수이다. 김범준과 더불어 2학년인 배세종의 역할과 임무 수행능력이 올 시즌 충암고의 시즌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 kt위즈가 프로야구 선호 구단이다.

▶ 강효종 (1학년, 180cm/74kg, 우완 오버핸드, 일산서구리틀 - 충암중)

강효종

올 시즌 충암고의 신입생으로 기대주 물망에 오른 투수이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체격조건을 갖고 있지만 지난 동계전지훈련 중에 최고 구속 142km/h의 강속구를 기록했다. 직구의 제구력이 훌륭하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날카롭게 던진다. 충암고 투수진의 다크호스 역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외관상의 인물 또한 아이돌 연예인처럼 잘 생겼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광팬이다.

● 야수진

 

올 시즌 충암고의 야수진은 투타 모두에서 고교야구 최정상급 수준을 자랑한다. 3~5번 타순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가 내야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타격의 정교함과 힘이 동반된 장타력을 보유하고 좌우로 포진되어 있다. 클린업 트리오의 면면만을 놓고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실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모두 올 해 2018년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할 자격을 갖춘 선수들로 평가된다.

 

▶ 양우현 (3학년, 175cm/78kg, 우투좌타, 유격수, 남정초 - 충암중)

양우현

올 시즌 충암고의 주장이며 유격수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과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한다. 기본기와 책임감이 동반된 수비에서의 부담과는 별개로 출중한 타격감각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성실한 주루플레이를 한다. 빠른 볼과 변화구 모든 공에 대처하는 능력과 배트컨트롤이 훌륭하며 어느 각도에서든 공에 배트를 맞추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투수와의 수싸움에도 능하다. 서울에서 개최되어 우리나라가 우승했던 "2016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5)" 당시에도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 만큼 좋은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소속한 어느 팀의 지도자에게서도 능력을 신뢰받는 검증된 선수이다. 1학년 때부터 명문 충암고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올 시즌 충암고 타순의 3번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허찬민 (2학년, 180cm/85kg, 좌투좌타, 1루수, 남정초 - 선린중)

허찬민

우리나라 야구에서 오랜만에 나타난 대형 좌타자이다. 빠른 강속구의 공략과 대처능력에 있어서는 지난 해 고교야구의 야구천재라고 불렸던 서울고의 강백호(현 kt위즈)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선린중학교 3학년 재학 당시 “2016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5)"의 대표 A팀에 중학생임에도 선발되어 당시 고교야구 넘버원 투수였던 충암고 고우석(현 LG트윈스)의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직격하여 목동야구장 우측펜스의 상단을 맞춘 적이 있을 만큼 유연성이 동반된 빠른 강속구에 대한 타격의 재질을 뽐냈었고, 그 후로 2년이 지난 현재 완숙미를 갖춘 고교야구 최고의 좌완 거포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양산해내는 안타의 대부분이 2루타 이상의 장타이지만, 어느 구질의 공이든 결대로 쳐내는 타격의 완급조절 능력과 배트컨트롤도 갖추었다. 포커페이스의 과묵한 성격은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오히려 승부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준다. 고교 1학년 때인 지난 해 추계리그 대회 때부터 명문 충암고의 붙박이 4번 타자로 기용될 만큼 타고난 타격의 정교함과 장타력, 그리고 강한 멘탈과 타점을 양산하는 해결사의 능력을 자랑한다. 1루수로서 수비에서도 잘 닦여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포구와 송구의 안정된 스킬을 보여주고 있다.

▶ 윤준혁 (2학년, 185cm/82kg, 우투우타, 3루수, 은평리틀 - 충암중)

윤준혁

출중한 체격조건을 갖춘 충암고 내야수로, 좌타자가 두명인 충암고 클린업 트리오의 중심타순에 우타자로서 군형을 이루어주고 있다. 상대하는 팀의 투수들이 충암고 3번 타자(양우현)와 4번 타자(허찬민)를 비껴가더라도 결국은 우완 거포인 5번 타자 윤준혁을 만나게 될 것이다. 타격의 정교함과 힘이 동반된 장타력을 함께 갖추었으며, 투수와의 승부에서 정신력이 동반된 책임감과 승부욕이 강하다. 안정된 기본기와 풋워크가 동반된 3루수로서의 수비력도 훌륭하며 강견임을 보여주는 송구의 능력도 칭찬받고 있는 중이다. 허찬민과 함께 충암고 2학년 선수로 미래를 기대케 한다.

▶ 함창건 (2학년, 175cm/77kg, 좌투좌타, 중견수, 백운초 - 충암중)

함창건

충암고 야구부에 공수에 걸쳐 “스피드”로써 퍼즐을 완성시켜주는 선수이다. 지난 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17 서울시 고교야구 추계리그”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여 동 대회의 타격상(5할 7푼)을 수상할 만큼 정교한 타격력을 갖추었으며, 예의 스피드는 공격에서는 기가 막힌 주루플레이로, 수비에서는 중견수로서 넓은 수비범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주고 있다. 허찬민, 윤준혁과 더불어 충암고 2학년 선수로 팀의 주축에 가담하여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까지의 충암고 야구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올 시즌 붙박이 1번 타자로의 기용이 예상되지만, 경우에 따라 3번 타자 양우현과 역할 변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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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18-03-24 09:07:00
기사를 부탁하면 등재해준다는 그런 예스러운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아직도 계시다니..지금이 어떤 세상이라고...두 선수의 실력을 인정한다면 나머지선수들의 아빠들을 공격 하시나 본데...이러한 글은 직접 본인에게 하시는 것이 나으실 듯...조금은 비겁하신 처사 이신듯합니다.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발언은 이제 파릇파릇 봄 새싹처럼 올라오는 선수들에게도 좋은 파이팅 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실 2018-03-20 23:40:25
또 그 부모님께서 기사 부탁을 하였네나보군요.
이곳사이트에 엄청 나오는 선수네요
서울에서 야구하는 선수와 부모님들이 잘아는 내용이라지요
기자님께서도 최소한 중고딩야구판에서 많은부모님들과선수들이 인정하는 선수들
인터뷰기사를 게재하면 좋겠군요
충암 대표선수 양우현 함창건선수등은 실력을 익히 많이들알죠
아빠가 아들을 위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언론플레이로 선수를
포장하면 안좋죠 야구판 좁습니다.
기사가 조금 과합니다.
충암고 좋은 팀 맞습니다 좋은성적 내세요 화이티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