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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또 한명의 스타 탄생? … 정호영,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行
[드래프트] 또 한명의 스타 탄생? … 정호영,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行
  • 김홍석 기자
  • 승인 2019.09.05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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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변없이 '전체 1순위' 정호영 지명
- 여자배구 신인 최대어 정호영 KGC인삼공사 행

올해 KOVO 여자배구 드래프트에서는 이변 없이 전체 1순위 여자배구 고교 최대어인 정호영(19, 선명여고) 선수가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 에 지명됐다.

정호영은 18살 나이로 작년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었으며 전국 배구선수권대회와 다수의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또한, 190cm의 타고난 신장을 가지고 있고 레프트, 라이트, 센터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드래프트 직전에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있는 정호영

 

 

정호영은 전체 1순위에 지명되자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체 1순위 뿐만 아니라 인삼공사에 지명된 것에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확률 추첨제를 통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는 고민 없이 정호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즉시 전력감인 정호영을 데려오면서 이번 시즌 성적에 기대하고 있다.

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10월 전국체전이 끝나고 나서 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센터보다는 레프트에서 연습시키고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이번 시즌 정호영의 모습을 예고했다.

정호영 선수의 인터뷰내 긍정적인 모습과 웃는 얼굴로 밝은 에너지가 넘쳤다. 

 

 

'전체 1번의 위엄'  인삼공사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정호영

 

 

▼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소감

아직까지 너무 떨린다. 이름을 불리는 순간 땅을 걷는건지 하늘을 걷는건지 정신없고, 눈 앞이 팡팡 터질 정도로 어떨떨했다.

 

▼ 1순위로 지명되었는데 예상 했었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대통령배 전국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순위로 지명되지 못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 외국인 선수들도 있는 프로에 들어가서도 자신있나

아직 파워나 타격면에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높이나 점프력에서는 뒤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지명 된 후 여유있게 인터뷰에 응하는 정호영

 

 

▼ 여러 포지션 중 제일 자신있는 포지션이 있나

중학교 시절부터 다양하게 경험해와서 어느 포지션이든 잘할 자신있다.

 

▼ 본인의 강점은

블로킹이나 속공 등에서 자신있다.

 

▼ 제2의 김연경이라고도 불린다. 어떠한지

제2의 김연경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 같다.

 

▼ 대표팀에서 김연경선수를 봤을 때 어떠한 점을 배웠는지

(김)연경 언니는 볼감각과 센스가 정말 뛰어나다. 그리고 코트 안이나 밖에서의 리더쉽을 배우고 싶다.

 

▼ 앞으로 구단에 들어가서 목표가 있나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신인왕에도 욕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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