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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단편 영화 3편으로 제작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단편 영화 3편으로 제작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19.09.0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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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윤, 이동은, 신수원 감독 2019 국가 이미지 제고 영상 촬영 시작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국내외 영화제와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젊은 영화감독 3명과 함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해외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영화감독 3인의 상상력을 더해 표현될 3색의 대한민국

 

신수원감독-리허설장면
신수원감독-리허설장면

 

오성윤, 이동은, 신수원 영화감독 3인은 기존 정부 영상의 틀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모음(옴니버스) 단편 영화 3편의 촬영을 시작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으로 유명한 오성윤 감독은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지뢰를 의인화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절기>, <당신의 부탁> 등 주로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였던 이동은 감독은 아이들이 집을 보는 시선을 통해 따뜻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담을 예정이다.

 

오성윤감독-작화
오성윤감독-작화

 

<명왕성>, <유리정원> 등 깊이 있는 통찰력과 독특한 분위기로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신수원 감독은 한국의 전통이 우리에게 일탈과 위로를 준다는 내용을 판타지 영화로 풀어간다.

이동은감독-모델미팅
이동은감독-모델미팅

 

  해문홍은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홍보하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The Last AI)’과 2018년 한반도 평화를 다룬 영상(The origin of the war)으로 해외 누리꾼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문홍은 이번 홍보영상을 10월 초 코리아넷(www.korea.net)의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에 예고편으로 먼저 공개하고, 10월 말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및 아시아문화주간과 연계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어판을 비롯한 10개국어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주요 행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및 유관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모음(옴니버스) 영화로 제작하는 이번 홍보 영상은 세계인에게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영상이 단순히 대한민국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가치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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