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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대구일중, 경해여중 2-0으로 꺾고 태백산배 여중부 우승
[태백산배] 대구일중, 경해여중 2-0으로 꺾고 태백산배 여중부 우승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04.27 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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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번째 우승 … 우승 직후 선수들 눈물 바다

대구일중이 경해여중을 꺾고 지난 춘계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씼었??

대구일중은 19일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경혜여중과의 2018 태백산배 여중부 결승에서 2대0(25:19 / 25:22)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대구일중, 경해여중 꺾고 창단 2번째 우승

 

대구일중은 지난 춘계대회에서 일신여중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여중부 최정상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특히 높이가 좋다. 박사랑(10번, S), 서채원(4번, C),m 정윤주(1번, C), 이민서(5번, R), 이해름(13번, L), 김나현(12번, L)이 팀을 이끈다. 특히 장신세터 박사랑은 유스대표에 뽑힐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 세터이고 미들블로커 서채원과 정윤주가 팀의 공격을 이끈다. 서채원 또한 유스대표팀에 뽑힐 정도의 실력 있는 공격수이다.

그러나 초반 분위기는 경해여중 쪽으로 흘렀다. 긴장한듯한 대구일중의 초반 범실과 서브리시브 미스 등으로 4:7로 경해여중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사랑의 안정적인 볼 배급 후에 서채원, 정윤주 등의 공격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강한 서브로 경혜여중의 진영을 흔들며 25-19로 첫 세트를 마감했다.

 

분위기를 다 잡는 대구일중 선수들

 

두 번째 세트는 초 접전이었다. 초반 분위기는 역시 경해여중이 가져왔다. 양유경의 공격이 계속적으로 성공하고 강한 서브로 대구일중의 진영을 흔들었다. 그러나 대구일중의 우승을 향한 집념은 무서웠다. 기어이 19:19 동점을 만든 대구일중은 센터 정윤주의 고공강타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막판 뒷심을 발휘해 25:22로 경기를 매조지하고 대망의 태백산배를 거머쥐었다.

대구일중 서채원은 대회 MVP에 선정되었고 박사랑은 우수세터상을 수상했다. 경해여중 양유경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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