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도 항상 겸손하고 욕먹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5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4월 23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27일 여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이수정(영신고 3)이 6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갔다가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해서 골프가 적성에 잘 맞았다고 한다. 이수정은 딸이 재밌어하는 운동을 기꺼이 할 수 있게 해주고,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눈물을 훔쳤다.
▶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 가르쳐주신 김형식 프로님, 정 프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 오늘 경기는 어땠는가.
드라이버는 조금 흔들렸지만 아이언이 잘됐던 것 같다.
▶ 힘든 점은 없었는가.
파5에서 퍼터와 3퍼터가 나와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 다음부터 다시 잡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 자신의 장점은?
정확성 면에서 가장 좋은 숏 아이언이라고 생각한다.
▶ 올 시즌 목표는?
국가대표 상비군 가는 것이 목표다.
▶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잘해도 항상 겸손하고 욕먹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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