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3-28 20:20 (목)
유현준, 제5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유현준, 제5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05.0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하게 잘 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유현준 선수
유현준선수와 배용준선수의 연장전

 

2018년 4월 23일부터 5일 동안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5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유현준이 남자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1타로 우승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모를 따라서 골프장에 갔다가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흥미를 느껴 부모님을 설득해 지금까지 골프를 계속하고 있다. 전국대회, 도 대회 등의 많은 대회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는 그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고부 우승 유현준 선수

 

▶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아직 얼떨떨하다. 연장까지 가게 되서 긴장되고 떨렸지만 재밌게 즐기면서 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 돼서 기쁘고 뿌듯하다.

 

▶ 이번 대회 어땠는가.

 

첫날 운이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1등을 했다. 자만을 하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들떴었던 것 같다. 연장까지 가서 긴장 됐지만 끈기 있게 잘 버텨준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 힘든 순간은 없었나.

 

손목 쪽에 부상이 조금 있었는데 괜찮아지고 있다. 그것 말고는 딱히 힘든 점은 없었다. 날씨도 좋고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잘 치렀다.

 

▶ 자신의 장점은?

 

특출하게 딱 잘하는 것은 없다. 적당히 일인분씩 한다(웃음). 거리도 잘 나가는 편이고, 최근 들어서 퍼터에 자신감에 붙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목표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하고 있는데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내년에는 상비군 아니면 국가대표까지 하는 것이 목표다. 유지를 하려면 대회에서 입상해서 포인트를 쌓아야한다. 계단 하나씩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올라서 꼭 유지를 하고 싶다.

 

▶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편차가 심한 선수가 아닌 꾸준히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꾸준하게 잘 쳐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고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