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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대전고, 선린인터넷고 15-5 완파 … 2연속 콜드게임 승
[황금사자기] 대전고, 선린인터넷고 15-5 완파 … 2연속 콜드게임 승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05.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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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17안타 맹폭 … 안정된 전력으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등장

대전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에서 파 죽의 2연속 콜드게임 승을 내달리며 16강에 진출했다.

대전고등학교(이하 대전고)는 5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대회 32강전에서 선린인터넷고(이하 선린인고)에 15-5 대승을 거두며 강릉고와 함께 이번 대회 지방권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한용희,,, 대전고 16강 진출

 

대전고의 선발은 이장우(180cm/65kg, 투수, 3학년)가 먼저 나섰다. 선린인고는 에이스 조용현(172/70, 투수, 3학년)이 선발로 등판했다.

경기 초반은 선린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3회말 4번 신주환(181cm/86kg, 포수, 3학년)이 2사 2루에서 귀중한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반면 대전고는 선린인고의 선발투수 조용현에게 꽁꽁 묶였다. 특히 4회 1사 만루의 찬스를 놓치는 등 계속적으로 끌려갔다.

 

5회부터 봇물 터지듯이 터지는 타격

 

그러나 조용현이 마운드에 내려가면서부터 대전고의 타선은 봇물 터지듯이 터졌다. 5회부터 계속적으로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5회 초 1번 윤수녕(174cm/68kg,내야수,3학년)의 적시타를 신호탄으로 상대 와일드피치에 이은 김선동(178cm/78kg, 외야수, 2학년), 이윤오(182cm/78kg,외야수,3학년), 최기혁(178cm/84kg, 내야수, 3학년) 등의 연속안타 등으로 5점을 득점했다. 7회에는 완전히 승부를 결정지어버렸다. 

이현규(187cm/90kg, 내야수, 3학년)의 우중간 2루타 1타점을 시작으로 7회에만 무려 11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서 7점을 득점했고 경기는 그대로 8회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선인인고는 선발 조용현 이후에 나온 투수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주보권(191/95,투수, 3학년), 한재윤(187cm/80kg, 투수, 2학년), 서경찬(189cm/94kg, 투수, 3학년) 등이 대전고의 타선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고 대량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회 1회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대전고 투수 이재환

 

반면 대전고는 선발 이장우에 이어 한건희(185cm/105kg, 투수, 2학년), 이재환(180cm/78kg,투수, 3학년) 등이 효과적으로 큰 무리 없이 이어 던지며 16강전에서도 전혀 투수의 누수 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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