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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민, 16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안지민, 16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05.2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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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좋고 공도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고부 우승자 안지민

 

5월 15일부터 4일 동안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중산고등학교 2학년 안지민 선수가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골프 치는 모습에 반해서 골프를 시켜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처음부터 골프를 하고 싶었고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다는 안지민 선수에게 이번 우승은 즐기는 골프의 자연스러운 선물 같았다. 해맑은 모습의 안지민 선수를 만났다.

 

▶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첫 우승이라서 정말 좋다. 오늘 운이 많이 따라줘서 정말 기쁘다. 일찍 끝나서 연장 나갈 줄 알고 연습하고 있었는데 끝나서 기분이 좋았다.

 

▶ 자신의 장점은?

 

딱히 없다(웃음). 그래도 한 가지를 꼽자면 아이언 샷. 제일 자신 있고 가장 잘 친다.

 

▶ 오늘 경기는 어땠는가.

 

처음에는 별로 좋지 않았는데 중간에 흐름을 타서 그때부터 잘 풀려나갔다.

 

▶ 5일 동안은 어땠는가.

 

어제까지는 좋은 성적이 아니었다. 오늘 잘 풀려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무엇을 중점으로 준비했는가.

 

퍼터를 중점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퍼터보다는 샷이 좋았다.

 

▶ 비가 와서 힘들지는 않았는가?

 

힘들었지만 잘 맞아서 괜찮았다.

 

▶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경기 중 위기가 왔을 때 안 흔들리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멘탈적인 부분을 더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

 

▶ 올 시즌 목표는?

 

목표는 항상 국가대표다. 체력도 늘리고 관리하는 법도 잘 배워서 국가대표를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할 것이다.

 

▶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매너 좋고 공도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고마운 사람이 있는가.

 

부모님, 정말 감사하다. 프로님, 코치님 정말 감사하다. 특히 아침부터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함께해주신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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