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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 인성 좋고 예의바른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
홍예은, 인성 좋고 예의바른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05.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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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여고부 우승 홍예은 선수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여고부 우승자 홍예은

 

5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신성고등학교 1학년 홍예은 선수가 최종합계 136타로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두터운 선수층과 함께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쟁쟁한 선배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한 홍예은 선수는 대회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프로 골프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강요로 시작한 골프가 처음에는 정말 재미없고 하기 싫었지만, 하다보니까 성적이 나오고 성적이 나니까 재미있어졌다는 홍예은 선수는 “지금은 내가 좋아서 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홍예은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우승한 소감을 부탁한다.

 

도 대표로 나가서 운이 좋아 상비군을 하고 있는데 전국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너무 기쁘다. 하지만 아직 우승이라는 느낌이 안 난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자신의 장점은?

 

차분한 것이 나의 장점이다.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갈까만 생각한다. 이미 지나버린 안 좋은 샷들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골프와 잘 맞는 성격인 것 같다.

 

 

▶ 오늘 경기는 어땠는가.

 

초반에는 버디가 너무 없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하고, 그전까지는 노버디, 노보기였다. 정말 재미없었다. 같이 치는 언니들은 다 경쟁자기 때문에 먼저 버디를 칠 때 위협감을 느낀다. 그래도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고 타이밍 좋게 버디가 나왔다. 그 다음부터 잘 풀렸던 것 같다.

 

▶ 5일 동안의 경기는 어땠는가.

 

스윙을 교정하고 있는 단계여서 지금 샷이 안 좋은 상태이다. 성적보다는 그것에만 중점을 뒀던 것 같다. 최대한 내가 하고자 하는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무엇을 중점으로 준비했는가.

 

스윙도 신경 썼고, 코스 매니지먼트가 약한 편이다. ‘어디로 공략해서 얼마를 남겨야겠다’ 이런 것들이 약한데 이번에는 그런 코스 매니지먼트에 신경을 많이 썼고 잘 됐던 것 같다.

 

▶ 비가 와서 힘들지 않았나?

 

지키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날씨가 개고 나서 샷도 좋아졌고 퍼팅도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오히려 더 집중을 잘 할 수 있었다.

 

▶ 올 시즌 목표는?

 

크게 잡으면 국가대표가 정말 되고 싶다. 작게라도 꿈꾼다면 상비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 할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실력도 좋지만 모든 사람에게 인성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 인사도 잘하고 예의바른 프로가 되고 싶다.

 

▶ 고마운 사람이 있는가.

 

한화 골프단 김상균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린다. 나를 많이 후원해 주시고 한화에서도 나를 많이 지원해 주고 있다. 켈러웨이, 골프웨어 와에서도 용품들을 후원해 주신다.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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