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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충북선발팀, 제47회 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우승
배드민턴 충북선발팀, 제47회 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우승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06.05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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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중학교 3학년 김나연, 팀 승리 이끌어
충분선발팀

 

경기중인 충북선발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29일 오전 10시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충북선발팀이 전북선발팀을 꺾고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충북선발팀은 이번 대회에서 네 팀과 격돌해 12경기에서 승리하고 단 한 경기만 내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충북선발팀은 1경기 단식에서 김나연이 전북선발의 박한희를 맞아 첫 게임을 2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8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2경기 단식에서 충북선발팀의 이서진이 전북선발팀의 김유정에게 첫 게임을 22:20으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2:24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0:21로 패해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충북선발팀의 김나연‧박은지 조가 전북선발팀의 김유정‧이혜원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3: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9:27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세 번째 게임을 21:12로 마무리하고 2-1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충북선발팀은 4경기 복식에서 조연희‧이서진 조가 전북선발팀의 강하늘‧임원경 조에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마무리해 3-1로 승리를 거두고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충북선발팀의 김나연은 1경기 첫 선수로 출전하여 경기를 주도하면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꼽히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나연 선수에게 이번 경기 및 우승 소감을 물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김나연

 

최우수선수 김나연

▶ 우승한 소감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그냥 성적 내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하니까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 경기 어땠는가.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다 잘해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처음에는 잘 안 풀려서 힘들 줄 알았는데 다 같이 마음 맞춰서 잘 풀어나간 것 같다.

 

▶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했는가.

 

3학년, 마지막 소년체전이다 보니 절대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 중 힘들었던 순간은?

 

점수가 비슷하게 가거나 박빙이었을 때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서 주니어 대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고마운 사람은?

 

코치님, 감독님,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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