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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와 탄소산업 홍보 ‘집중’
전주시 드론축구와 탄소산업 홍보 ‘집중’
  • 황병준기자
  • 승인 2019.09.2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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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리는 화산체육관 앞에서 드론축구와 탄소산업 홍보 부스 운영

 

전주시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들에게 드론축구와 탄소산업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본 행사장인 전주화산체육관 앞에서 드론축구와 탄소산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체육관과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전주시 대표산업인 드론축구 홍보부스에서는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의 우수성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국토·환경·안전·치안·국방 등 보편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탄소소재 홍보부스에서는 자동차와 항공, 레저 등 활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 육성효과가 큰 탄소소재 산업의 강점을 알렸다. .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장애인 예술단체인 하나창작예술센터 회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수 만든 도자기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하나창작예술센터는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장애인 예술단체로, 시가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주시가 별도로 조성한 전용 공간에서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 참여 기회를 얻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라면서 이번 대회를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복지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드론축구과 최첨단 탄소소재 등 전주시가 가진 장점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컨소시엄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등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하고, 장애인 전 영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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