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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주현, ‘2년 연속 경인일보배 석권’
[인터뷰] 이주현, ‘2년 연속 경인일보배 석권’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08.03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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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경인일보배 우승한 이주현, 올해 첫 우승으로 남은 대회 기대감 상승

 

경인일보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에서 주관한 KD운송그룹배 제 15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이하 경인일보배)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용인의 골드 컨트리클럽 챔피언 코스에서 개최 되었다. 총 삼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 이번 대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최고의 폭염을 이어가고 있는 이 시점, 특히 평균 37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열린 이번 경기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을 것이다. 필드 위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졌지만 선수들의 열정은 더위도 어찌할 수 없었다.

여중부 우승은 신성중학교 3학년 이주현이 차지하였다. 이주현은 대회 첫날 65타, 이튿날 71타, 총 136타로 여중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등과 1타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경기 첫날에 좋은 컨디션으로 8언더파를 쳤지만 본선에선 2언더파 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본선 첫날에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지만 경기 후반 보기를 범하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플레이한 이주현은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샷 연습 중인 이주현

 

 

▼ 우승소감.

 

작년(14회 경인일보배 우승)에도 우승했는데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타이거 우즈처럼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2년 연속 우승한 것 축하한다. 경인일보배 대회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작년에 이 대회뿐만 아니라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번 대회가 첫 우승이다. 2년 연속 우승이라 기쁘고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쁘다.

 

 

▼ 10언더파로 우승하였다. 적수가 없었을 것 같다. 어떻게 잘 풀린 것 같나.

 

내 성적이 좋긴 하지만 2등과 1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우선 퍼팅성공률이 좋았던 것 같다. 먼 거리에서 한 퍼팅도 잘 들어갔다. 숏퍼터도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

 

 

▼ 퍼팅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가.

 

나의 강점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다. 그래서 퍼팅을 할 때 심리적으로 흔들림이 덜하다. 하지만 가끔 스트로크가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러면 그날은 퍼팅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 멘탈의 중요성은 여러 선수들을 통해 익히 들었다. 특별히 멘탈 관리를 위해 하는 것이 있는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특별히 멘탈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경기 중에 흔들려 본적이 없다.

 

 

▼ 우승의 신호탄이 쏘아 졌다. 올해 또 어떤 대회에서 경기할 것인가.

 

올해 전국대회, 특히 중고연맹이나 대한골프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 보강하고 싶은 점이 있나.

 

특별히 없는 것 같다. 평소에 해 온대로 계속 해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 꿈과 목표를 말해 달라.

 

타이거 우즈 같은 큰 선수가 되고 싶다.

미국 같이 더 크고 넓은 무대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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