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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광주에서 한 달간 대장정 성료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광주에서 한 달간 대장정 성료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08.0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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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인 대통령기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다.

 

 

실내 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볼링,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볼링을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요즘 볼링장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볼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의 볼링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하였다. 대한볼링협회에서 개최하는 볼링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남고부, 여고부, 남대부, 여대부, 일반부로 분류되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모여 볼링인들의 화합과 경쟁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대장정에 어울리게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2일 일반부 경기를 시작으로 여대부, 남대부, 초,중등부, 남고부, 여고부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남자일반부의 개인종합 우승은 인천교통공사의 김상필이 하였다. 개인전 경기에서 1453점을 획득한 것을 비롯하여 2인전, 3인전, 5인전 경기도 1477, 1378, 1320점을 획득하였다.

남자일반부 5인조 파이널에서는 경북도청이 우승하였고, 남자일반부 마스터즈는 세종볼링협회의 문준오가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우승은 대전광역시청의 손연희가 차지하였다. 총 24게임을 하면서 평균 218.8점의 점수를 기록한 손연희는 2위인 창원시청의 이다움과 평균 1.5점 차이가 났다. 여자일반부 우승은 평택시청이 차지하였다. 평택시청은 결승전에서 창원시청과 경기를 하였다. 점수는 198대191, 7점 차이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남대부 개인종합 우승은 한국체육대학교의 박경록이 하였다. 평균 218.2점으로 2위와 3.4점 차이를 낸 박경록은 특히 5인조전에서 1471점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남대부 마스터즈는 한국체육대학교의 한재현이 우승하였다.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한재현은 최고 점수 276점을 기록하였고 평균 230.7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남대부 5인조전도 한국체육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대부 우승은 배재대학교의 오세리가 차지하였다. 마스터즈는 한국체육대학교의 장하은이 우승하였다. 그리고 여대부 5인조전의 우승도 한국체육대학교가 차지하였다. 이로서 한국체육대학교는 볼링 명문 대학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여고부 개인종합 우승과 마스터즈 우승자는 송탄고등학교의 김민희였다. 김민희는 평균 220.6점의 점수로 2등과 평균 5점 차이의 높은 격차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우승을 하였다. 여고부 5인조전은 인천의 삼산고등하교가 우승하였다.

남고부는 개인전과 2,3인조전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분당고등학교의 원종혁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간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준 원종혁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기본기를 다지고 나왔기 때문에 마무리까지 훌륭했다. 마스터즈에서는 양산남부고등학교의 김도윤이 우승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여 유망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5인조전 우승은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차지하였다.

 

개인 종합전 시상식
마스터즈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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