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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국악의 향연, 제6회 국악관현악축제
창작 국악의 향연, 제6회 국악관현악축제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08.09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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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안현정, 박일훈, 선중규, 강순미, 원영석 등 국악인 총 출동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축제인 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8월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악관현악축제는 우리나라 순수 음악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아가, 국악 작곡가의 창작곡을 통해 국악이 보편성과 대중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6회 국악관현악축제도 그 위상에 걸맞게 박범훈, 강순미, 안현정, 선중규, 박일훈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작곡가들이 참여한다. 박범훈의 25현 가야금협주곡 ‘경드름산조’, 안현정의 남창가곡과 국악관현악 ‘흐르고 흐르노니’, 박일훈의 18현 가야금협주곡 ‘황’, 선중규의 국악관현악 ‘소만 바람부니, 김매는소리 들리네’, 강순미의 18현 가야금협주곡 ‘동자, 그 순수함’이 연주된다. 원영석의 지휘로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는 25현 가야금 문양숙, 18현 가야금 곽재영, 이수은, 남창가곡 김병오가 협연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원영석은 “난해한 부분을 듣는 사람이 쉽게 해석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으로 두고 있다”며 “감성적인 부분이 나올 수 있도록 다이나믹한 효과를 극대화시키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한다. 또한 악기의 시김새를 통해 기대가 되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음악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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