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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왕중왕전] 떠오르는 별 휘문중, 대전중에게 대승하며 우승
[농구 왕중왕전] 떠오르는 별 휘문중, 대전중에게 대승하며 우승
  • 변동민기자
  • 승인 2018.08.1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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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 단단한 팀플레이로 대전중 에이스 이규태 묶으며 경기 장악
더블팀 수비를 이겨내는 김주형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영주대회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호계중이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그리고 삼일중을 포함한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신흥강호 휘문중이 결승전에 올랐다.

휘문중은 지난달 종별 대회에서 양정중에게 선두 자리를 양보했지만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는 2차 연장 격돌 끝에 양정중에게 설욕을 하였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로서 휘문군단은 중,고등학교 모두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휘문군단이 모두 우승컵을 쓸면서 이번 대회를 끝맺었다. 이날 영주 국민체육센터에는 휘문중,고의 교가가 메아리쳐져 울렸다.(휘문고는 삼일상고를 상대로 88대82로 승리하였다)

 

대전중의 이규태를 더블팀으로 묶은 휘문중

그리고 대전중이 결승전에 진출 했다. 대전중은 준결승전에서 전주남중을 69대5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대전중에는 이규태(197cm, 3학년, 센터)라는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센터가 있었다.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이규태를 내세운 대전중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경기는 휘문중의 완승으로 종료 되었다. 이규태의 발이 묶인 대전중은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68대51의 대승이었다.

휘문중은 김선우(171cm, 3학년, 가드), 김주형(190cm, 3학년, 포워드), 전세환(178cm, 3학년, 포워드), 구지민(188cm, 3학년, 포워드) 그리고 김윤성(199cm, 2학년, 센터)가 선발 출전하였다.

대전중은 송재환(180cm, 3학년, 가드), 박민재(188cm, 3학년, 포워드), 이규태(197cm, 3학년, 센터), 신동빈(186cm, 3학년, 포워드) 그리고 이재영(179cm, 3학년, 센터)가 선발 출전 하였다.

 

휘문중의 에이스 김선우

 

1쿼터가 시작하면서 빠른 움직임으로 속공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가지고 가려는 두 팀의 기싸움이 대단했다. 대전중의 에이스 이규태는 포스트업 플레이로 휘문중을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규태에 대한 분석을 이미 마친 휘문중은 더블팀 수비로 이규태의 발목을 잡았다. 상대방의 강한 압박에 공격의 마무리를 아쉬운 이규태였다. 급한 슛은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휘문중에게 막혀 삼점슛을 시도하기 시작한 대전중, 하지만 아쉬운 야투 성공률이었다. 번번이 실패하는 슛에 리바운드 싸움이 대단했다. 이날 이규태는 15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성적이 저조했다. 반대로 휘문중은 김주형과 김윤성이 각각 12리바운드를 하였다.

 

휘문중의 구지민

 

초반 페이스는 휘문중이 가져갔다. 팀의 에이스인 김선우와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김주형, 그리고 전세환이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김주형은 전반에만 15득점을 하면서 팀의 득점 동력에 큰 역할을 하였다.

반면 대전중은 이규태가 전반에만 13득점을 하며 고전하였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경기 후반부가 시작되자 대전중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승부사 기질을 가진 이규태가 3쿼터에 12득점을 했다. 대전중이 점수 차이를 1점까지 좁히는 등 무섭게 몰아쳤다. 팀의 위기에 혼란이 온 휘문중은 연이은 공격실패로 사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드리블 하는 전세환, 이날 11득점 7 어시스트를 하였다.

 

휘문중은 새로운 작전이 필요했다. 김주형이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패스와 돌파 3점 슛까지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 그의 3점 슛이 골네트를 가르자 다시 분위기가 살아난 휘문중은 흐트러진 분위기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선우의 3점슛 폭발로 완전한 승기를 잡은 휘문중, 이규태를 더욱 압박하기 시작하며 득점 루트를 완전히 봉인해 버렸다. 이규태는 자신의 플레이가 완전히 묶여버리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연이은 파울로 퇴장을 당한 이규태, 대전중은 완전히 무너졌다.

20점 이상 점수 차이가 나자 휘문중의 주전선수들은 모두 빠지고 백업 선수들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68대 51 대승을 한 휘문중, 그간 혹독하게 해온 기초체력 훈련과 팀워크 훈련이 이뤄낸 결과이다. 이날 MVP는 김주형이 수상하였다. 김주형은 이날 21득점 12리바운드를 하였다.

 

슛하는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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