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대통령배 챔피언 경남중 핵심 6명, 경남고 진학 희망 … 거포 김범석 주목
[U-15] 대통령배 챔피언 경남중 핵심 6명, 경남고 진학 희망 … 거포 김범석 주목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0.0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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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석, 대통령배서 15타수 13안타 4홈런 0.866 기록한 거포
- 김상욱 감독 “내가 생각할 때 노시환 중학교 때 보다 타격 재능 낫다”
- 경남중 좌완 김정민·개성중 우완 남윤성 등 투수들 주목
- 대통령배 MVP 오상택·우타자 박성현도 경남고 진학 예정

경남중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경남고로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남고는 올해 무려 6명의 고졸 직행 프로선수를 배출할 만큼 성적과 관계없이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모이는 학교다. 부산의 엄청난 팜을 감안하면 경남고에 입학 선수에게는 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경남권 최고의 중학 거포 김범석

 

 

일단 가장 먼저 산하 중학교인 경남중에는 6명의 선수가 경남고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6명이 최종적으로 경남고에 입학 원서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중은 올 시즌 3번째 전국대회인 대통령배 챔피언이다. 8월 9일 부산 기장야구장에서 펼쳐진 서울 덕수중과의 제 46회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치열한 타격 전 끝에 7-6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오상택이 차지했고, 우수투수상은 김정민이 차지했다. 타격 1위는 이번 대회 15타수 13안타 4홈런을 차지한 포수 김범석이 차지했으며, 수훈상은 유격수 김관우가 차지했다. 김범석은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1회전 울산제일중을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린바 있고 대통령배에서는 0.866이라는 무시무시한 타율로 대회 자체를 평정했다. 

 

 

 

경남중 에이스 김정민

 

 

 

 

중견수와 투수를 동시에 소화하는 좌완 투수 김정민은 쇼트트랙을 하다가 야구로 전향한 좌완 투수로 발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다. 177cm 정도로 아직 신장이 크지 않아,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타격에 있어서는 장타자보다는 단거리 타자 유형이며 빠른 발을 이용한 중견수 수비에 능통하다. 김 감독은 "프로 스카우터들이 다른 선수를 보러왔다가 기장에서 정민이 구속을 잰적이 있었는데 135km/h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아마 고교에 가서도 투타를 모두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경남중 2번 타자 오상택, 3번 타자 박성현, 투수 권태인과 유격수 김관우도 함께 경남고에 입학 원서를 제출했다.  롯데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김관우는 키가 180cm 가까이되는 유격수다.  사이드암 투수 출신이다. 1년 유급생이라 U-15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권태인은 183/82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완정통파 투수다. 

신장도 좋고 공을 채는 능력도 중학생치고는 좋은 편이다. 대통령배 MVP 오상택은 공을 맞히는 재주가 매우 뛰어나고,  박성현 또한 파워가 있는 선수라는 것이 김 감독의 평가다.    

 

 

 

 

 

 

 

 

이들 중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는 김범석이다. 김범석은 아시아대회에서 주전포수로 뛴 선수일 뿐 아니라, 올 시즌 대략 1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낸 선수다. 수비 보다는 공격쪽 성향이 매우 강한 선수다.  아시아대회에서도 주전포수는 김범석이었다. 당시 18타수 5안타 1홈런(인도네시아전)을 때려낸 바 있다. 

경남중 시절 노시환을 지도한 바 있는 경남중 김상욱 감독은 “나는 타격 재능 하나만큼은 노시환의 중학교 때 보다 김범석이 낫다고 생각한다.” 라고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화성 히어로즈 파크에서 경남중의 경기를 지켜본 비봉고 전경일 감독 또한 “경남중 포수가 상당히 좋더라”라며 그를 눈여겨 보기도 했다. 

한편, U-15 대회 궁평낙조 그룹 우승을 차지한 개성중의 에이스 박윤성을 비롯 내야수 강민우, 손민석도 경남고 입학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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