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남수정초 이미정 코치, “날 믿어준 선수들 덕분에 3관왕 달성”
[인터뷰] 성남수정초 이미정 코치, “날 믿어준 선수들 덕분에 3관왕 달성”
  • 변동민기자
  • 승인 2018.08.2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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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집중하여 우승컵 차지한 성남수정초, 이미정 코치의 선수에 대한 믿음이 통했다.

 

2018 하모니 챔피언십의 여자 엘리트 팀 결승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신장을 앞세워 골밑 싸움에 두각을 나타내는 서울서초초등학교와 팀플레이와 기본기가 좋은 성남수정초등학교의 대결은 어떤 팀이 승리할지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가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결과는 성남수정초의 승리로 끝이 났다. 팀플레이와 의지력의 승리였다. 이로서 성남수정초는 올해 3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성남수정초의 팀플레이는 이미정 코치의 교육 방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코치는 짧은 연습 시간 동안 팀워크를 다지는 것에 최선을 다했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길러주었다. 그래서 신장의 단점을 극복하고 올라운드 바스켓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성남수정초 농구부가 윤덕주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 우승소감 부탁드린다.

 

일단 아이들이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들이 많았을 텐데, 잘 이겨내주었다. 오전과 오후에 연속으로 경기를 하여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선생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오늘은 너희들이 주인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 오늘 성남수정초의 플레이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상대 팀 선수들 중에 장신 선수가 많다. 아이들이 주눅 들거나 몸이 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잘 풀어나갔던 것 같다. 시소타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 서울서초초 선수들의 신장이 컸다. 불안하지 않았나.

 

서울서초초는 신장과 웨이트가 좋은 팀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작년에 주전이었던 선수들이 올해도 주전인 경우가 많아서 구력에서 우리가 밀렸다. 그리고 우리는 주전 선수 한명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선수까지 그 자리를 커버하기 위해 협심하였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마지막 경기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하였나.

 

큰 실수만 하지 않고 리바운드와 수비에 주력하게 하였다. 끝까지 자신의 위치만 지켜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임아웃이 가까워질수록 한발 더 뛰라고 독려하였다.

 

 

▼ 성남수정초 농구부의 강점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여 끝까지 플레이하는 것, 나보다 우리라는 사고방식과 희생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강점이다. 코트에서 발현되는 것 같다. 서로를 위해 스스로가 한발 더 뛰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아무래도 수업 후에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량이 부족할 수 있다.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에 최대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연습에 임한다. 그래서 효과는 배로 나타난다.

 

 

▼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윤덕주배 경기가 2주 뒤에 있다. 일단 체력적인 회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6학년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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