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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산 동원중 이예훈, “내가 가진 것보다 더 큰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군산 동원중 이예훈, “내가 가진 것보다 더 큰 노력하고 있다.”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09.1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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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대회 남중부 개인전 1위 우승컵 차지.

 

10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대회가 경기도 용인의 경찰대()의 경도관에서 ()대한에어로빅연맹 주최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경기는 초등부부터 중고등, 대학실업팀 등 대한민국 에어로빅 유망주와 프로들이 참가하였다.

개인전부터 혼합2인조, 3인조, 5인조 그리고 에어로빅댄스 단체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되었다. 화려하면서 동작이 하나 되는 팀플레이는 우리가 상상하던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서의 에어로빅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남중부 개인전 1위에 입상한 군산 동원중학교 2학년 이예훈은 자신의 문제점을 잘 알고 보완해나가는 노력형 선수였다. 그는 중학생다운 풋풋함과 귀여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면에는 진지함까지 고루 갖추고 있었다.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보완할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이예훈의 미래가 기대 된다.

 

단체전 연기 중인 이예훈
단체전 연기 중인 이예훈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항상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가르쳐주신 코치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평소에 코치 선생님이 어떤 말씀을 해주시나.

 

열심히 하는 만큼 실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하신다. 나의 역량, 나의 재능보다 훨씬 노력해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평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난도에 자신 있다. 기초 체력이 좋아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 기술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 같다.

 

 

에어로빅을 언제 시작하게 되었나.

 

초등학교를 다닐 때 에어로빅을 배울 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참가하게 되었다. 음악과 춤동작이 어울려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그리고 안 되던 동작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것, 다음 단계로 향해 가는 것이 흥미롭다.

 

 

지금 극복하고 있는 동작은 무엇인가.

 

에어로빅스가 제일 안 되는 것 같다. 어깨가 완전히 풀리고 가슴이 열린 상태에서 정확한 동작을 해야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 자세는 잡을 수 있으나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기초체력을 키워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다.

그리고 발끝과 무릎을 펴고 서는 실시라는 동작이 부족한 것 같다.

 

 

올해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개최되는 대회가 있다면 참가할 예정이다.

나의 부족한 점들을 보안하여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종 목표가 있다면.

 

국가대표가 되어 국제 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이후로는 교수, 코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

 

 

우리 신문 독자들에게 에어로빅을 소개해주기 바란다.

 

음악과 함께 하는 체조이기 때문에 일반 체조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폐활량을 늘리고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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