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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강릉여고, 선수 정원 8명, 기적의 ‘값진 우승’[한국스포츠tv]
[영상]강릉여고, 선수 정원 8명, 기적의 ‘값진 우승’[한국스포츠tv]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09.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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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가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 단양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등 충북 단양군 내 3개 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일신여상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오른 강릉여고는 결승에서 대전용산고까지 제압하며 CBS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수 정원 8. 교체 선수 단 한 명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 전원이 필승의 의지로 우승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8강 본선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3일 간 무려 14세트 경기를 펼친 끝에 얻은 값진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 결승 경기에서 대전용산고를 상대로 강릉여고는 장신 공격수 최민지를 비롯한 선수 전원이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들 블로커인 최민지는 상황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며 공격을 이끌었고 세터 김연정의 안정된 볼배합과 이 현, 정승은 등 다양한 공격수를 활용하면서 3세트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최민지를 대신해 끝까지 힘을 내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한편, 최민지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고, 좀 더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전국체전에 출전해 다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강릉여고는 오는 1012일 개막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도 강릉 대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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