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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 공연일정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 공연일정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09.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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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3인의 볼레로! 김보람 김설진 김용걸

현대무용도 재미있다예술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볼레로

 

 

 

 

공 연 명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Three Bolero>

일 시

2018.10.12()~14() 20:00/15:00,19:30*/15:00

*저녁1회 추가오픈(9.13), 4

장 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 연

<철저하게 처절하게>

안무 김보람

출연 강다솜 김보람 김현호 박선화

신재희 임소정 장경민 조준홍 차규화

편곡·지휘 박용빈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볼레로 만들기>

안무 김설진

출연 김기수 김봉수 김설진 서일영

신상미 이정민 정주령

음악 리브투더 LIVETOTHE;

 

<볼레로>

안무 김용걸

출연 김용걸 광주시립발레단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조정현)

소요시간

90(인터미션 포함)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 람 료

R5만원/S4만원/A2만원

제작/주최

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20

www.kncdc.kr

예 매 처

예술의전당SAC티켓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현대무용도 재미있다예술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볼레로

재공연을 통해 완성도가 높아지는 현대무용의 레퍼토리화

공연 한 달 앞두고 1회차 추가 오픈!!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쓰리 볼레로 Three Bolero>를 오는 1012()부터 14()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쓰리 볼레로>2017년 안성수 예술감독이 취임 후 관객 친화적 레퍼토리로 기획한 작품이다. 그는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이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관객의 검증을 받은 작품들을 국립현대무용단의 레퍼토리로 만들어 가겠다.”소신을 밝혔다. 2017년 초연 당시 <쓰리 볼레로>는 현대무용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일반의 생각을 깨고 현대무용도 재미있다! 유쾌하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무용 작품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럼에도 <쓰리 볼레로> 2017년 흥행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다시금 관객과 만난다. 10일간의 조기예매 기간 동안 관객의 성원으로 티켓의 과반수를 훌쩍 넘어 공연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유료매표율 70%를 넘겨 토요일 저녁 1회 공연을 추가 오픈한다.

 

지역 시민들과 공연예술단체들이 지리적 여건 등에 따라 소외되지 않도록 국립현대무용단은 <쓰리 볼레로>를 통해 다양한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광주시립발레단이 김용걸 <볼레로>에 출연함으로써 광주와 울산 등 전라도와 경상도를 아우르는 지역 공연까지 연계 협력하고 서울 공연 오픈 이전에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먼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한국 발레 대중화에 봇물을 튼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현재 현대무용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안성수 예술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양한 지역에 현대무용의 가치와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화합에 일조함으로써 국립단체로서 공익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쓰리 볼레로>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921~22)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서울, 1012~14), 울산문화예술회관(112), 안동문화예술의전당(1117), 밀양아리랑아트센터(1124)에서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과 만난다.

해체와 재조립, 세 남자의 볼레로!

 

<쓰리 볼레로>에서는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 안무가 김용걸, 김설진, 김보람의 서로 다른 음악적 스케일과 편곡을 선보인다. 같은 음악 다른 느낌의 세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볼레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기존 음악에 대한 전형적 해석을 배제, ‘볼레로음악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철저히 분해하고 재조립한 안무가 김보람 <철저하게 처절하게>, 음악을 버리고 일상의 사운드로 특별한 볼레로를 만든 안무가 김설진 <볼레로 만들기>, 인상적인 군무와 볼레로원곡을 살린 음악적 스케일을 선보인 안무가 김용걸 <볼레로>. 특별히 김용걸의 작품은 광주시립발레단이 새롭게 가세해 예년과는 또 다른 감각적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복의 편집으로 걸작이 된 모르스 라벨의 볼레로

 

이 주제에 어떤 끈질긴 호소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모리스 라벨

 

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 '볼레로 Bolero' 음악은 많은 안무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감흥을 . 볼레로는 프랑스 근대 작곡가 모리스 라벨(1875~1937)1928년 작곡한 발레를 위한 무곡이다. 169회 반복되는 작은 북의 리듬이 베이스를 이루고 그 위에 아라비아 풍의 단순하면서도 마법적인 두 개 선율이 시종 동일한 리듬과 템포로 18번 반복된다. 고요하게 시작해 악기 편성이 점차 확대되고 음색을 변화시키면서 음향 효과를 최대치까지 증폭시킨다. 그리고 절정에 치닫자마자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리며 극한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 곡을 이용해 수많은 국내외 안무가들이 레퍼토리 작품을 안무하고 영화, 방송 등 삽입곡으로 다수 사용되면서 볼레로의 멜로디가 귀에 익숙하다.

 

무용으로 안무한 볼레로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모리스 베자르 Maurice Bejart 1960안무한 <볼레로>이다. <쓰리 볼레로>를 기획한 안성수 예술감독은 볼레로만 11번 안무했다. 김용걸 안무가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무용수 시절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에 직접 출연했었다. 김보람 안무가는 첫 안무작을 포함하여 볼레로음악으로 안무한 작품만 7개나 된다. 이중 한 작품에는 김용걸이 무용수로서 출연한 적도 있다.

 

 

김보람 <철저하게 처절하게>

 

안무 | 김보람

출연 | 강다솜 김보람 김현호 박선화 신재희 임소정 장경민 조준홍 차규화

편곡·지휘 | 박용빈

연주 |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임경묵 김나형, 첼로 이서강, 플루트 박태희, 오보에 서상백, 트럼펫 이준호, 트롬본 장영원, 팀파니 김민수, 퍼커션 이정진, 피아노 김새미)

조명 | 공연화

의상 | 박선경

 

양쪽으로 대치하듯 마주 본 무용수들과 어둠 속 연주자 10명이 자리한 빈 무대가 있다. 단 한 명의 무용수, 그 움직임으로 소리 없는 볼레로가 시작된다. 안무가 김보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이 가진 표현의 기원에 접근한다. 이를 위해 기존 음악에 대한 전형적 해석을 배제하고 '볼레로'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분해하고 재조립한다. 편곡을 맡은 박용빈은 소규모 앙상블로 볼레로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편성에서만 가능한 음색의 가능성을 최대한 확장하였고, 안무가 김보람은 음악이 가진 시간을 움직임으로 완성하였다. 몸과 소리를 통해 춤과 음악이 가진 표현에 접근하려는 안무가의 시도를 담아 오디션을 통해 새로 구성된 무용수들과 2018 <철저하게 처절하게>의 무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김보람의 안무 노트]

볼레로를 분석하다. 음악의 소리를 이루는 리듬, 음의 흐름(선율), 감각적 질감(음색)과 구조를 디테일하게 분석하고 분해한다. 해체된 볼레로의 흩어진 소리는 시간과 몸을 활용하여 형상화되고 재조립된다. ‘철저하게의 의미는 기계적인 무브먼트를 뜻한다. 한 치에 오차도 없는 철저한 움직임. 처절하게는 인간의 본성이 진화의 기본 바탕임을 의미한다.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본능을 춤에 담아내려는 의도이다.

모든 무용수는 또한 안무가이며, 음의 소리와 몸의 소리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존재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작업은 무용 창작이라기보다 연구자체이며, 특유의 음악 분석을 위해 몸과 직관적인 본능 그리고 무식한 열정이 그 재료가 된다. 철저하고 처절하게 우리는 음악 이전의 소리, 춤 이전의 몸을 통하여 음악과 춤이 가진 표현의 기원을 발견하려 한다.

 

[김보람 안무가]

안무가 김보람은 스트릿 댄스, 발레, 현대무용, HipHop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배경으로 동시대 현대 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음악 이전의 소리’, ‘춤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 독특한 음악적 해석을 통해 안무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보다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관객과 더 친근하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안무가 김보람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2008 <볼레로>, 2009<실수>, 2010<공존>, <바디콘서트>, 2013<인간의 리듬>, 2015<예술을 위한 조화> <애매모호한 >, 2016<언어학> <얼토당토>, 2017<Don’t do>, 2018<> 등이 있다. 특히 <공존>이라는 작품은 2010SPAF 댄스 컬렉션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2012년 스페인 마스단사 안무대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과 레퍼토리 <인간의 리듬>으로 미국 3개주 투어를 마치고 <바디 콘서트>로 마다가스카르, 헝가리, 호주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삶도 그렇지만, 결국 많은 답이 몸 안에 있다.

진짜 언어는 말이 아니라 몸의 언어이며,

그 가능성을 찾아 보여주기 위해 춤을 춘다.” - 김보람

 

김설진 <볼레로 만들기>

 

컨셉 | 김설진

크리에이터 및 출연 | 김기수 김봉수 김설진 서일영 신상미 이정민 정종임 정주령 최혜원

음악 | LIVETOTHE;(리브투더) 정종임 최혜원

조명 | 공연화

의상 | 김진성

 

볼레로를 해체하고 무너뜨리는 것이 진짜 볼레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일상의 사운드로 볼레로의 구조에 접근한 안무가 김설진이 던진 질문이다. 특별하게 취급되지 않았던 일상의 소음이 음악으로 바뀌는 순간을 포착한 안무가는 리브투더 LIVETOTHE;정종임, 최혜원과 그 소음을 볼레로 리듬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었다. 움직임의 구조들을 쌓아가는 방식 또한 소음이 음악이 되듯 이루어진다. <볼레로 만들기>를 통해 강박적으로 의미를 찾으려 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무용수들과 연주자들의 관계가 그 질문의 해답을 찾으려는 관객들에게 흥미로움을 더해 줄 것이다.

 

 

[김설진의 안무 노트]

나에게 음악은 더 이상 숫자가 아니다.

형태와 시간을 분석하는 일에 흥미가 떨어졌다.

인물이 가진, 상황이 가진, 관계가 가진 텍스쳐가 궁금하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 시켜 무대 위로 올려 소통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컸다.

억지로 사회적 이념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싶지도 않았다.

이미 '' 안에 우리 '몸짓' 안에 그것들이 충분히 가득 했으니까...

 

볼레로를 해체하고 무너뜨리는 것이 진짜 볼레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라벨의 말처럼 '볼레로'에 음악이 없다면 악기들이 없이도 볼레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마치 사회구조들처럼 단순하지만 철저하게 짜여진 볼레로의 구조들 안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무너뜨리기위해 쌓아 올리는 듯 한 볼레로..

볼레로를 무너뜨리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김설진 안무가]

안무가 김설진은 현대무용단 무버대표이자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 단원이다. 2014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서 우승하며 대중문화계에 현대무용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장르 경계를 넘어선 팬덤을 가지고 있다. 2003<숨 막히는 자>로 전국무용콩쿠르에서 특상을, 2006CJ영페스티벌에서 <동물의 사육제>로 무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자유젊음무용에 선정되어 <깊이에의 강요>를 발표하고 이후 2008년 입단한 피핑 톰 무용단에서 <반덴브란덴가 32번지> <아루에> 등에 창작 및 출연을 맡으며 전 세계를 투어했다. 김설진 특유의 유연성과 독창적인 무대 해석력을 본 해외 언론은 그를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4년 창단한 현대무용단 무버의 <먼지매듭> <안녕>을 비롯,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출연 및 <쓰리 볼레로> 안무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MBC 무한도전에 이효리 춤 선생으로 출연하여 원포인트 댄스 레슨을 펼치며 국민 춤 선생으로 등극했다. 이후 JTBC <전체관람가>의 단편영화 <그대 없이는 못살아>에 남자 주인공, KBS <흑기사>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무용수를 넘어 배우로도 도전하고 있다.

현대무용이 어렵다고들 한다.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은 것이 없다.

현 시대에 행해지는 자유로운 춤 현대무용

그렇다면 나는 자유롭게 춤추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자유롭게 보고 있는가

자유로워 지기위해 솔직하게 자아를 직면하고

질문을 던지는 일이 내가 해야 하고 하고 있는 일은 아닐까?” - 김설진

 

김용걸 <볼레로>

 

안무 | 김용걸

출연 | 김용걸 광주시립발레단

지휘 | 조정현

연주 |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조명 | 공연화 (초연 송한봉)

 

<볼레로> 솔리스트 출연 일정

날짜

10.12.

10.13.

10.14.

20:00

15:00

19:30

15:00

출연

전진미

(광주시립발레단)

공유민

(광주시립발레단)

김용걸

김용걸

 

 

김용걸 안무의 <볼레로>는 클래식 발레 동작을 베이스로 다양한 동작을 조합편집하여 20이상의 프레이즈들로 완성하였다. <쓰리 볼레로> 다른 두 작품에 비해 대규모 군무와 볼레로 원곡을 충실히 따른 음악적 스케일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움직임의 배열과 구성의 조화로움이 극대화를 이루며 원곡의 네 가지 반복된 리듬 속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치밀한 구성과 집요하게 계산된 군무를 안무한 김용걸은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최태지) 31명 무용수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대표 라성욱)77명 라이브 연주와 함께 보다 정밀한 에너지로 2018년의 <볼레로>를 무대에 올린다.

 

[김용걸의 안무 노트]

파리오페라발레단 단원 시절, 전설적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를 통해 정식으로 접하게 되었던 라벨의 볼레로’. 위대한 그 작품의 수많은 리허설과 공연의 과정들을 통해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볼레로>를 꼭 안무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다 201611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정기공연에서 안무를 맡는 계기가 있어 볼레로를 안무해 보는 걸로 정하고 201511월부터 작업을 들어가기 시작했다. 막상 안무를 시작하려 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 특이한 경험을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라벨의 볼레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각각의 다른 리듬과 박자에 각각의 움직임의 옷을 만들어 입히는 방식을 기본 콘셉트로 잡고 안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안무시작과 연습과정 그리고 공연까지 결코 순탄치는 않았지만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무용수들의 믿음과 흘렸던 많은 땀, 부상들 그리고 집요하리만큼의 반복된 연습 끝에 드디어 201611월 초연을 올리게 되었다. 그때의 공연이 관객들과 무용수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나 자신에게도 나만의 색깔을 표현한 <볼레로>를 안무해 낼 수 있었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은 이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만큼 지금도 내 마음속 깊이 남아있다.

 

등정이라 함은, 내가 그 산을 정복하는 게 아니라 그 산이 나를 허락한다는 의미인 것처럼, ‘볼레로가 자신을 안무할 수 있도록 허락한 안무가들 중 한명이라는 마음으로 작곡자와 곡에 대한 경외감을 표하는 바이다. 이번 볼레로 역시 극장에 모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길 작품이 되길 바랄뿐이다.

 

[김용걸 안무가]

김용걸은 15세에 발레 입문, 부산예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국립발레단에 입단, 1년 뒤 주역으로 데뷔했다. 국립발레단 재직 시절 참가했던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과 파리 국제무용콩쿠르 듀엣 부문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하여 그 공로로 최연소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았다. 국내발레단 수석 무용수의 명예와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돌연 20002월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에 견습 단원으로 입단한다. 그해 9월 종신단원으로, 2002드미솔리스트, 2005년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2006년에는 초청안무가 아부 라그라(Abou Lagraa)의 세계초연 <시간의 숨결 Suffle du Temp>에서 세계적인 발레스타 마뉴엘 르그리와 더블 캐스팅되어 오페라 가르니에 공연장에서 첫 주역으로 데뷔했다. 2009년 귀국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재직 중이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무용가 및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Work 시리즈> <인사이드 오브 라이프 Inside of life> <빛 침묵 그리...La lumiere le silence et...> <수치심에 대한 기억들 Memories of Shame> 등 있다. 201712월에는 프랑스 파리컨서바토리의 무용원 정기공연에 초청안무가로 초청받아 안무작인 <Les Mouvements>을 현지 무용수들과 공연했다.

 

에펠탑을 보기 싫으면 에펠탑 안으로 들어가면 되듯,

어떤 유혹

 

에 빠지지 않으려면 결국 그 유혹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수밖에...

춤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는 자부심 하나...

하지만 춤이 치명적인 매력 속에서 아직도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 - 김용걸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현대무용단 임영숙 홍보마케팅TF팀장(02-6196-1615, 010-2083-769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자료 www.webhard.co.kr (ID: kncdc1 / PW: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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