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등학교 이지원이 오동곤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 전국체전 100회 서울대회의 우승이다.
2008년 이후 11년만에 전국체전 패권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 한 개의 우승컵도 가져오지 못한 불운도 모두 씻었다. 야구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순간이다.
무엇보다 최근 위례 이전 문제 등으로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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