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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산초 서태석 아스토레배 우승, ‘타이거 우즈 뛰어넘는 선수 되겠다.’
[인터뷰] 화산초 서태석 아스토레배 우승, ‘타이거 우즈 뛰어넘는 선수 되겠다.’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10.0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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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때마다 줄어드는 타수, 기대되는 유망주 골퍼

 

2018 아스토레배 힐스컬리지 국제청소년골프대회가 한국청소년골프협회의 주최로 태안의 현대 솔라고 C.C에서 개최되었다.

솔라고 C.C는 확 트인 필드에 비거리가 좁고 그린 상태가 좋아 학생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필드로 손꼽힌다. 이날 초등부 경기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남초부 우승은 화산초등학교의 서태석이 차지하였다. 골프채를 잡고 있지 않으면 영락없는 초등학생의 모습이지만 골프채를 잡는 순간 그의 눈빛은 골퍼로 변했다.

서태석은 예선전 69, 본선 65타 총 134타를 치면서 2위 정현빈과 1타 차이로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서태석은 지난 볼빅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볼빅배에서는 141타를 기록하며 우승하였다. 볼빅배 이전 대회인 자마골프배에서는 143타로 2위를 차지하였고 대회를 거듭할수록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서태석이었다.

 

출처: 본인제공

 

 

우승소감 부탁한다.

 

대회 베스트스코어를 치고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번 대회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는가. 어떤 플레이를 한 것 같나.

 

두 번째 날 후반에 퍼팅도 잘 되고 드라이버 위기가 왔지만 잘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골프를 좋아하시는 아버지랑 같이 골프장에 간적이 있다. 아버지께서 내가 골프에 재능이 있나 보려고 골프채를 쥐어 주었다. 내가 골프에 집중력도 보이고 골프공도 잘 맞추는 게 신기했던 우리 아버지께서 골프를 가르쳐주셨다. 그때 내 나이가 4살이었다.

 

 

골프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긴 퍼팅이 홀컵에 들어가는 짜릿함과 정확성있는 아이언샷이 깃대로 날아갈 때 기분이 너무 좋다.

 

 

존경하는 선수가 있다면.

 

타이거우즈와 박상현 프로를 존경한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긍정적인 멘탈과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목표가 있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타이거우즈를 뛰어 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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