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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018 아스토레배 힐스칼리지 골프대회, 영광의 얼굴들![한국스포츠TV]
[영상]2018 아스토레배 힐스칼리지 골프대회, 영광의 얼굴들![한국스포츠TV]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10.02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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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스토레배 힐스컬리지 청소년골프대회가 한국청소년골프협회의 주최로 충남 태안의 현대솔라고 C.C에서 전국 각지에서 초, , 고 남녀 골프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27~28, 이틀간 개최되었다. 대회는 전국 청소년 골프 유망주가 참여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남녀 초중고등학생 선수들이 6개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남고부 우승자는 청주신흥고 3학년 이승찬이 차지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왼손잡이 골퍼인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이승찬은 이번 대회 141, 3언더파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고부 1위는 꼼꼼하면서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서울컨벤션고등학교 1학년 김민주가 차지했다. 낭랑하고 또렷한 음성으로 논리적인 느낌을 주는 김 선수였지만 플레이는 대담했다. 이틀 연속 파세이브는 물론이고 1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2위인 장신교를 3타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2회 연속 청소년 협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는 첫날 70, 둘째 날 67, 1377언더파로 우승을 하였다. 2위인 조성윤과는 1타 차이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조 선수와 함께 2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영신중 신세인은 경기 중반까지 1위였던 최혜원과 두 타 차이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특유의 마인트 컨트롤로 뒷심 발휘해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역전의 샷을 만들어 냈다.

남초부 우승은 화산 초등학교의 서태석이 차지하였다. 골프채를 잡고 있지 않으면 영락없는 초등학생의 모습이지만 골프채를 잡는 순간 그의 눈빛은 골퍼로 변했다. 여초부 우승자 운산초의 이정현은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LPGA 진출을 위해 평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이 선수의 열정을 통해 한국 골프계의 미래가 밝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창연 한국청소년골프협회 회장은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선수들의 실력 향상 및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선수들을 비롯해서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는 호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호주 유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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