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 이제부터는 지역대회 … ‘제34회 한화기차지’ 총 9팀 참가 17일 Start!
[한화기] 이제부터는 지역대회 … ‘제34회 한화기차지’ 총 9팀 참가 17일 Start!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0.1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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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강원 고교 총 9팀 참가해서 1·2학년들 열전
- 한화 이글스가 후원하는 대회로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장비지원
- 충청권 내년 시즌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제 2019년 공식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지금부터는 3학년들이 공식 퇴단하고 1‧2학년들 위주로 팀이 재편되며 내년 준비에 들어가는 시기다. 그리고 추계 지역대회는 그 일환으로 펼쳐진다. 한화기도 마찬가지다. 충청권 한화연고 9개 팀이 참가하는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는 10월 17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 고등부는 대부분의 경기가 청주 야구장에서 펼쳐지며 중등부도 일부 경기가 청주구장에서 펼쳐진다.

 

 

한화기차지 고교야구 대회 17일부터 Start!!
한화기차지 고교야구 대회 17일부터 Start!!

 

 

고교 팀의 경우 ‘한화기’는 총 9팀이 등장한다. 충청권 8팀과 강원고가 참가하며 총 9팀이 완성되었다. 이번 대회는 승부보다 아직 두각이 드러나지 않은 1‧2학년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관심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충청권은 말 그대로 북일고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년 시즌은 북일고 외 타 학교들도 전력이 잘 구축되어 북일고에 대항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일고도 예년에 비해서는 전력 누수가 심해 고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세광고 고명준, 한화기 정벌 나선다
세광고 고명준, 한화기 정벌 나선다

 

 

일단, 올 시즌 충청권의 2인자 세광고가 눈에 띈다. 
이미 잘 알려진 고명준(183/83, 우우, 2학년)을 비롯해 이영빈(181/81, 우좌, 2학년)‧조병현(180/74, 우우, 2학년)‧박지원(175/80, 우우, 2학년) 등이 아직 미숙하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영건들 다수가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박준영(189/98, 우우, 1학년)같은 1학년은 이번 겨울이 지나면 무섭게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체격조건이 좋은데다, 공도 빠르기 때문에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여기에 내년 새로 합류하는 세광고 신입생 박지호나 서현원 등도 즉시전력감으로 기대해볼만한 선수들이다. 이번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올해보다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김용선 감독의 말이다. 

 

 

대전고 이재희

 

 

대전고도 만만치 않다. 비록 홍민기·한건희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빠지지만 팀 전력은 크게 약해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무엇보다 올해 어깨 인대 부상으로 유급을 결정한 대전고 전민영(183/76, 우우, 3학년)이 재활중이며 내년 시즌 돌아온다. 대전고의 에이스 후보 이재희(186/83, 우좌, 2학년)도 이번 한화기부터 팀의 핵심투수로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140km/h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이재희는 현재까지는 대전고에서 가장 프로에 갈 확률이 높다고 알려진 선수다.  

 

 

작년 한화기 우승팀 북일고 2학년 육종열
작년 한화기 우승팀 북일고 2학년 육종열

 

 

또한, 한화 관계자가 “대전고에는 한국산 와타나베가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독특한 투구 폼을 자랑하는 정통 언더핸드 조은(185/75, 우우, 2학년)도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제환유(두산 베어스 2라운드)를 배출한 공주고‧광천고, 그리고 하영진을 배출한 원주고 등은 어떤 숨겨진 2학년들이 있는지 미리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올 시즌 좋은 모습을 선보인 강원고가 어떤 전력으로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비록 강원고는 올해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김윤식의 진흥고나 김유성의 김해고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작년 한화기는 북일고가 임종찬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대전고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본 대회는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연고지 활성화를 위해 후원하는 지역대회로 참가하는 모든 팀들에게 장비를 지원해준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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