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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뉴욕 시티필드' 공연…4만 관객과 '한국어 떼창'[한국스포츠TV]
[영상]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뉴욕 시티필드' 공연…4만 관객과 '한국어 떼창'[한국스포츠TV]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10.0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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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역사적인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7일 오전 8시)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15차례에 걸친 북미 콘서트를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시티필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메츠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가 선 무대입니다. 한국 가수가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의 타이틀곡 '아이돌'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DNA', '페이크 러브' 등 이 앨범 시리즈 곡들은 물론 'I NEED YOU', 'RUN' 등 히트곡이 이어지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공연 4만 관객들은 인종과 연령을 뛰어넘은 인기를 반영하듯 한 데 어우러져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국어 떼창'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축제의 장이 연출되었습니다.

현지 방송들은 텐트촌의‘열기’를 전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주목했습니다.

CBS 뉴욕은 “7명 멤버의 역사적인 스타디움 데뷔를 앞두고 시티필드 주변에 텐트촌이 만들어졌다”면서 “이들은 며칠 전 폭풍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 역사 한 획을 긋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뉴욕 공연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자신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새롭게 입증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는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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