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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 육상계 기대주 양예빈선수 방탄소년단 뷔에 영상메세지
"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 육상계 기대주 양예빈선수 방탄소년단 뷔에 영상메세지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19.10.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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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10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서 유재석 조세호가 양예빈 선수를 만났다.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로 육상계의 김연아, 육상샛별, 계룡여신, 여중생볼트 등 수많은 닉네임을 보유한 양예빈 선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라 내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양예빈은 “초등학교 때 체육선생님 권유로 시작했다. 원래 멀리뛰기였다”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말한 데 이어 "훈련할 때 뭐가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매일 힘들다. 안 힘들면 훈련이 아니니까.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지금 힘든 거 참으면 나중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야 할 텐데"라며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조세호는 "하니는 엄마를 생각하며 달리는데 양예빈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냐"고 물었다. 
양예빈 선수는 "내가 잘하면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게 해준다고 했다"고 답했는데 이미 방탄소년단 뷔의 팬으로 잘 알려진 그녀에게 유재석은 "뷔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영상 편지 한 번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양예빈은 “제가 열심히 해서 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라고 쑥스러워하며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퀴즈를 맞춰 백만 원까지 획득해 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했다.
유재석은 “코치님이 정상에 올라가겠다는 말을 되게 좋아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역시 “뷔씨가 아마 이 영상을 보시거나 아니더라도 꼭 응원하고 있을 거다”라며 양예빈 선수에게 힘을 복돋워 주었다.
한편 양예빈 선수는 2019년 7월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 여중부 400m에서 2위와 무려 5초 차이로 1위로 골인하며 29년 만에 신기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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