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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국악원 큰마당서 기획공연 악단광칠 콘서트.
연정국악원 큰마당서 기획공연 악단광칠 콘서트.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0.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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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콘서트지만 옛 굿판이 떠오르는 오묘한 음악콘서트가 펼쳐진다.

ㅇ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를 개최한다.

ㅇ 이 공연은 전통음악에 대한 고민과 애정을 기교와 정교함으로 승화시킨 무대로 80분간 관객을 무아지경 속으로 안내한다.

ㅇ 유랑악단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광칠)을 맞아 결성된 단체로 국악의 대중화를 말하기 이전에 어떻게 관객들과 우리음악을 소통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황해도 굿과 일렉트로닉의 결합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으로 주목받아왔다.

ㅇ 국내외 활발한 활동은 물론 올해 2019 월드뮤직엑스포(2019 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 선정 등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는 단체다.

ㅇ 공연은 서도민요와 굿을 소재로 국악이면서도 색다르고, 몸이 들썩이는 노래, 좌중을 압도하는 악기 연주, 흥이 넘치는 춤사위가 끊임없이 휘몰아치며, 현대적인 콘서트이지만 옛 굿판이 떠오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ㅇ 이는 우리 민족에게 내재되어 있는 공동체성과 신명을 자극하고, 음악으로, 춤으로, 재담으로 공연장에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ㅇ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송인선 원장은 “우리음악이 갖고 있는 신명과 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선입관과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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