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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 :귀수편' 11월 개봉…한국판 프랜차이즈에 도전장
'신의한수 :귀수편' 11월 개봉…한국판 프랜차이즈에 도전장
  • 김희중 기자
  • 승인 2019.10.17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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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한국스포츠통신=김희중 기자) 영화 '신의 한수 : 귀수편'이 한국판 프랜차이즈에 도전장을 내민다.

영화'신의 한수 : 귀수편'은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스핀오프 영화다. 속편, 스핀오프, 드라마의 영화화 등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한 다양한 도전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신의 한 수 : 귀수편'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온라인을 강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곽철용 캐릭터는 '타짜' 1편 속 등장 인물. 2006년에 개봉했던 영화 속 캐릭터가 2019년에도 그 힘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는 영화 '타짜'가 시리즈로 명맥을 이어가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2006년 1편이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2014년 '타짜-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까지 무려 13년간 시리즈를 이어오며 사랑 받고 있다.

코미디와 추리를 결합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조선명탐정'과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리턴즈'시리즈도 관객들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선한 소재에 시간차를 두고 개봉하는 새로운 개봉 방식으로 각각 역대 3위와 15위에 오른 '신과함께' 시리즈도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로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동명의 원작 드라마 속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화에 성공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또한 전작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행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들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작의 15년 전이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6인 6색 바둑 고수 캐릭터들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도장 깨기 바둑 액션이 전작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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