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리그] 언남고, 경희고와 무승부...1번의 패배로 리그 준우승
[고등리그] 언남고, 경희고와 무승부...1번의 패배로 리그 준우승
  • 김홍석 기자
  • 승인 2019.10.18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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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고 무패 우승...
- 언남고의 답답한 경기력, 내년 시즌 걱정...

단 한 번의 패배가 발목을 잡았다.
 
10월 17일 오후 4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 언남고가 경희고를 상대로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언남고는 14경기 10승 3무 1패라는 좋은 성적에도 불과하고 무패 우승을 달성한 경희고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리그 마지막 이자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였다. 언남고는 전력인 3학년 선수들을 쉬게하고 1,2학년 선수들을 절반 이상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 예상대로 치열한 볼 쟁탈전이 시작됐고, 경희고가 먼저 기세를 잡았다. 전반 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전경진이 한 명 제치고 날린 슈팅을 날렸다. 이 볼은 골대를 강타했고, 흘러나온 볼을 한수민이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초반 기세를 내준 언남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유율을 가져왔다. 황해광의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공격과 이지성과 황해광의 2대1패스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별 소득 없는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언남고의 화끈한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2분, 언남고 백승하가 과감한 측면에서의 개인 돌파 후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또한 후반 5분, 백승하의 크로스를 황해광이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0분, 경희고도 기회가 찾아왔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조승현이 받아 골대 바로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항하면서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언남고는 후반 초반 번뜩이는 공격을 보여줬지만 경기감각이 부족한 탓인지 이렇다 할  공격활로를 찾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언남고는 교체투입 후 경기흐름을 가져와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언남고는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준수한 성적에도 만족하지 못한 결과물을 내 아쉬움이 가득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스포츠통신 김홍석 기자(ghdtjr12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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