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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볼링 금메달 사냥에 나선 광남고 박동혁, “내년엔 5개 이상 금메달 따겠다.”
[전국체전] 볼링 금메달 사냥에 나선 광남고 박동혁, “내년엔 5개 이상 금메달 따겠다.”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10.16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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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3인조, 5인조 금메달리스트 박동혁,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

 

99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가 대회 금메달을 휩쓸고 있다. 볼링도 예외가 아니었다. 고등부 남녀 부문 모두 경기도가 금메달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16일 열린 5인조 경기는 경기도가 금메달 모두를 챙겼다.

남자 고등부 경기 선발팀의 중심에는 광남고의 박동혁이 있다. 박동혁은 개인전, 3인전, 5인전 금메달과 2인전 은메달을 챙기며 이번 대회 고등부 볼링 부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자세와 집중력은 그의 메달 색깔을 결정하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스포츠 종목이 마찬가지겠지만 같은 레인에서 똑같은 공을 굴려야 하는 볼링에서 정신력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일단 집중력이 뛰어나 실책이 적은 박동혁은 대회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5인조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마지막 마스터즈 금메달을 목표로 심기일전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는 금메달 5개를 목에 걸 다짐을 하며 이번 대회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승소감 부탁한다.

 

일단 준비한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혀 기대하지 못한 성적인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였나.

 

자세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였다. 정확성과 스페어 연습에 열중했다.

 

 

기대를 못했다고 하기에는 좋은 성적을 많이 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개인전 우승은 자신의 기량이 우수함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경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단 개인전 같은 경우는 나만 집중하면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다른 경기보다 수월했던 것 같다.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이번 대회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나의 강점은 공의 정확성이 높은 것이다. 비슷한 공을 연속으로 던질 수 있다. 그런 점들이 이번 대회 금메달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볼링의 성적은 레인의 영향도 크고 플레이 중간에 심리적인 영향도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은 이번 대회에 어떤 느낌을 받았나.

 

일단 레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맞으나 이번 대회의 레인 적응은 빨랐던 것 같다. 그리고 경기 도중 공이 잘못 들어가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랬더니 심리적인 영향도 많이 받지 않았다.

 

내년에는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은가.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내년에는 개인, 팀 모두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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