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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선명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우승
경남 선명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우승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10.18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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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여고부 최강자로 우뚝 서다

 

(서울 = 한국스포츠통신) 황수연 기자 = 20181017일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고부에서 경남의 선명여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선명여고는 강원 대표 강릉여고를 1세트에서 25-20으로 기승을 잡은 후 2세트 25-13, 3세트 25-14로 따돌리면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선명여고는 3월 춘계연맹전, 4월 태백산배, 5월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여고부 최강자로서의 명성을 지켰다.

 

선명여고에는 지난 9월 열린 2018~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박은진(KGC인삼공사), 박혜민(GS칼텍스), 이예솔(KGC인삼공사)과 드래프트 1순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학년 정호영 등이 힘을 합쳤다.

박은진 선수
박은진 선수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에 흠뻑 젖어 있는 박은진 선수를 만났다.

 

우승 소감 부탁한다.

 

다 같이 모인 게 얼마 안됐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좋고 기쁘다.

 

오늘 경기 어떻게 평가 하는가.

 

어제 다 같이 얘기할 때 블로킹과 서브가 잘돼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오늘 블로킹도 잘 됐고 서브도 나름 안정적으로 잘 들어 간 것 같다.

 

선명여고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내니까 계속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 성적을 유지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많아서 우리끼리 더 똘똘 뭉쳐서 하는 것 같다.

 

팀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아무래도 공격수가 많고 서브와 디팬스가 좋다보니 좋은 팀이 되는 것 같다.

 

평소에 감독님께서 어떤 말씀을 해주시는가.

 

블로킹을 더 잘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그것을 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이제 V리그에 가서 게임을 뛸 텐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신인답게 패기 있게 하고 싶다.

 

고마운 분들에게 한마디.

 

코치님, 감독님은 물론이고 3년 동안 가르쳐주신 이영수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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