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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가곡의 향기’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가곡의 향기’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0.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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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ㅇ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가곡의 향기’가 오는 29일과 31일 저녁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 깊어가는 가을밤 시와 노래로 물들일 가곡의 향기 속으로~

ㅇ 이번 공연은 뜨거웠던 열기를 뒤로하고 어느덧 깊어가는 가을! 대전시립합창단이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한국 가곡으로 무대를 마련한다.

ㅇ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서정 가곡 ‘아! 가을인가!(김수경 시, 나운영 곡)’를 시작으로 김소월, 도종환 등 서정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아름다운 감성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들, 추억과 희망을 노래하다.

ㅇ 이번 연주회는 그리움의 정한이 전체를 관류하는 가운데 지난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변화를 담아낸다.

ㅇ 우리 가곡사의 큰 별인 이수인, 김연준 작곡가의 ‘내맘의 강물’, ‘청산에 살리라’등 귀에 익은 가곡부터 새롭게 한국가곡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조혜영, 이현철 등 중진 작곡가의 가곡까지 다양한 가곡을 선보인다.

ㅇ 특정 사안에서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세대 간 간극을 노래로 메우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한국가곡과 대아쟁의 애절한 선율

ㅇ 특히, 매창의 시에 곡을 붙인‘이화우(이원주 곡)’는 대전시립합창단 오미령(소프라노 수석)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아쟁 연주자 김인규가 함께 호흡을 맞춰 이별의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그려낼 무대로 기대된다.

ㅇ 우리 가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하는‘가곡의 향기’연주회를 통해 시와 노래에 담겨있는 그리움, 사랑, 기다림 등 아름다운 시어들을 음미해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ㅇ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 ~ 5)으로 문의하면 된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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