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화기 고등부 결승전.
박찬혁은 1회 1타점 2루타로 예열을 시작하더니, 3회에는 세광고 선발 박지원의 초구를 받아쳐, 벼락같은 3점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렸다. 역전홈런이자 결승홈런이었다. 이번 대회 북일고의 유일한 홈런이기도 했다.
그는 “1회 때 2루타를 치고 나갔는데, 포수가 주자가 있으면 인코스 직구를 많이 던지더라. 그래서 인코스 직구를 하나 노리고 들어왔는데 그것이 잘 걸린 것 같다.”라며 홈런 당시의 상황을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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