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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 '부산 야구는 이제 시작' 롯데기, 6개 팀 참가 11월 5일 Start!~
[롯데기] '부산 야구는 이제 시작' 롯데기, 6개 팀 참가 11월 5일 Start!~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0.2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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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끝났지만, 부산의 야구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비시즌 부산대회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대자동차배에 이어 롯데기가 11월 5일부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보조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9 부산 롯데기 대진표
2019 부산 롯데기 대진표


 

부산은 야구 도시다. 팀 수(6개)에 비해 매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따라서 스카우터들이 필수적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권역이기도 하다. 참고로 올해 경남고는 무려 6명의 고졸 프로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전국 최다 인원이다. 부산고 또한 2명의 지명 선수를 배출했고, 부산정보고 1명, 개성고 3명, 부산공고 1명 등 6개 학교에서 무려 13명의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남지민·전의산·이주형·한승주 등 2라운드 이내에 무려 4명의 선수가 포함되기도 했다.   

내년도 마찬가지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부산고‧개성고‧경남고는 이미 좋은 2학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2학년 김창훈과 이병준, 정민규·박성재다. 이들은 내년 상위 지명 후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많이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지 경남고의 정진환·나형준, 개성고 김명재, 부산고 백근영 등도 이번 겨울 지켜봐야할 선수로 꼽힌다.  

2021 부산권 1차지명 선수들의 활약 또한 관심사다. 김창훈이 전학 및 유급으로 1차지명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운데, 정민규·이병준·박성재 등이 1차지명을 두고 격돌한다. 이들은 롯데가 올 시즌 하위권 순위를 기록함에 따라 전국 모든 선수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아직까지 누가 앞서간다고 말할 수 없는 만큼 이번 겨울 누가 더 많이 성장해서 내년 시즌 초에 최대한 빨리 두각을 나타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롯데기는 11월 5일 부산고와 부산정보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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