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배] 김해 내동중, 핵타선 폭발... 부산 경남중 꺾고 올 시즌 첫 우승 영광
[현대자동차배] 김해 내동중, 핵타선 폭발... 부산 경남중 꺾고 올 시즌 첫 우승 영광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0.24 20: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의 김해 내동중학교(이하 내동중)가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내동중은 24일 기장 현대드림파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배 결승전에서 타선 폭발에 힘입어 2019 대통령배 챔피언인 부산 경남 중학교를 19-5로 꺾고 대망의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남 김해 내동중, 현대자동차배 챔피언 등극

 

 

특히, 이희성(2학년)과 김민재(2학년)가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이희성은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전체에서 14타수 12안타의 엄청난 타격을 선보이며 타격상을 수상했다. 사이드암 투수 김민재는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결승전 3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의 중심축을 세웠다. 

이번 현대자동차배에서 내동중의 기세는 엄청났다. 가히 '핵타선'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다.   
1차전 경남 라이벌 마산중과의 경기를 23-1이라는 엄청난 스코어의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내동중은 부산중과의 8강전에서 10-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었다. 창원 신월중과의 준결승은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5회까지 6-5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지만, 6회 말 대거 6득점을 하며 6회 콜드게임(12-5)을 완성했다.  

콜드가 없었던 결승전 또한 14점차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 경기 콜드게임 승을 거둔 것과 진배없다.  

 

 

내동중 투수 김민재

 

 

내동중 타격왕 이희성

 

 

내동중 박종호 감독은 “봄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U-14개념으로 3학년들의 훈련이 끝나면 2학년들을 따로 연습시키곤 했다. 그 결실을 이번 대회에서 본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남중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겸손해 했다. 박 감독은 "경남중이 부산 대신 등 강 팀들을 꺾고 올라오면서 부상자들이 몇 명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경기가 쉽게 풀려서 부상자가 없었다. 그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 경남중의 김상욱 감독하고 친한데, 경남중은 올해 우승을 많이 했으니 그래도 덜 미안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김선엽(2학년)이 차지했으며, 우수투수상은 김건우(2학년)가 수상했다. 외야수 김선엽은 지난 U-15 대회 16강 춘천중전에서도 2타수 2안타에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팀을 8강으로 이끈 바 있다. 이희성 또한 U-15대회에서 전 경기 3번 타순에서 활약하며 8강 진출에 공헌했다.  

내동중은 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 10월 30일 부산 센텀중과 범한배 대회 1회전을 갖는다. 

 

 

내동중,  범한배에서도 우승 향해 출격!!~

 

 

한편, 올해 김해 내동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고 진학을 지망하는 이한서(3학년)는 중학생이면서도 이미 키가 187cm에 달하고 130km/h를 훌쩍 넘기는 구속을 자랑하는 우완 투수 유망주로 알려졌다. 내년 시즌 바로 고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높은 편이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남재 2019-10-25 12:25:42
14타수12안타 이희성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