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리그] 목동중, ‘12경기 전승으로 리그 우승’ 대업 달성
[중등리그] 목동중, ‘12경기 전승으로 리그 우승’ 대업 달성
  • 김홍석 기자
  • 승인 2019.10.27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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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중,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신중에게 2-1 ‘진땀승’

‘서울의 강호’ 목동중학교(이하 목동중) 서울(중부) 권역리그에서 ‘12경기 전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목동중이 25일 효창운동장에서 펼쳐진 경신중학교(이하 경신중)과의 전국중등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박정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미 리그 2위인 경신중과 승점 10점 차이로 우승을 확정 지었던 목동중이었지만, 이날 경신중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12경기 전승’이라는 대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내년 시즌을 대비해 3학년 학생 전원을 쉬게 하고 2학년 학생들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전반전은 예상대로 목동중의 공세 속에 흘러갔다. 초반부터 반코트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경신중의 빠른 역습이 나왔다. 전반 10분, 김재현이 우측면에서 짧은 드리블돌파 후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산되었다.

곧바로 목동중도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전반 12분, 윤성현이 패스플레이를 통해 수비진영까지 파고들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목동중의 위협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7분, 이민석의 우측면 돌파 후 컷백 패스를 문정우가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경신중 수비수 발끝에 걸리면서 또다시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내내 목동중의 거센 공격을 정신없이 막아내던 경신중의 수비진영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됐다. 전반 32분 경신중의 페널티 에어리어 밖 혼전 상황 속, 흘러나온 볼을 이민석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고, 이 볼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왼쪽 모서리로 향하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기세가 오른 목동중은 더욱더 뜨겁게 전방 압박을 가했고, 경신중의 수비라인은 무너졌다. 전반 37분, 중원에서 경신중 수비진을 관통하는 패스가 나왔고 박정민이 받아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목동중의 우세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 시작으로 경신중은 반전을 노렸다. 라인을 올려 거센 함성과 함께 전방 압박을 가했다. 이에 당황한 목동중은 전방으로 이어지는 패스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중원에서 벌어지는 공 소유권 싸움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조금씩 과열되는 양상을 띠었다.

후반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전반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고, 경신중이 볼 점유율을 가져갔다.

변화는 곧장 결과로 드러났다. 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경신중은, 김명장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오른쪽 모서리로 향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골에 성공한 경신중은 더욱더 거센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결정력 부족으로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아쉬운 기회가 이어졌다. 마지막 코너킥 기회에서도 회심의 헤더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리그 전승’의 쾌거를 달성한 목동중은 기세를 몰아 왕중왕전에서도 전승이라는 기록으로 ‘전국 최강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스포츠통신 김홍석 기자(ghdtjr12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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