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 콘서트의 진수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스케치
마티네 콘서트의 진수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스케치
  • 황수연 기자
  • 승인 2018.10.2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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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
토요콘서트(출처=예술의전당)

 

(서울 = 한국스포츠통신) 황수연 기자 =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의전당이 매월 셋째 토요일에 선보이는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토요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 연주 브랜드 SAC CLASSIC Matinée의 일환이다. 바쁜 일상 때문에 음악회를 즐길 시간이 부족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로, 지난 8년 간 독보적인 주말 마티네 콘서트로 자리매김 하면서 마티네 콘서트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아 왔다. 마티네 콘서트란 프랑스어에서 아침을 뜻하는 마탠(matin)에서 비롯된 용어로 오전에 하는 공연을 뜻한다.

 

<토요콘서트>는 올해부터 지휘자 정치용이 새롭게 지휘와 해설을 맡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정상급 프로 교향악단과 쟁쟁한 협연자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수준 높은 연주를 화려하고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치용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지휘자 정치용
지휘자 정치용(출처=예술의전당)

 

지휘자 정치용은 우리나라 최정상급의 지휘자로서,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음악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음악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지휘는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소통하며 음악적으로 설득력이 뛰어난 지휘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올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이기도 하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 클래식 기본 레퍼토리부터 오페라, 윤이상 작품 등 현대음악 등 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를 지닌 지휘자 정치용이 고심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지휘자가 직접 곡을 분석하면서 들려주는 수준 높은 해설 또한 <토요콘서트>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협연자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강충모 무대(3)를 시작으로 지난 해 세계적 권위의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차세대 기대주 피아니스트 원재연(4),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한 횡보를 보이고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6), 파워풀한 무대와 견고한 테크닉으로 가공할만한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김준(7), 여성 동양인 최초로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으로 임명되 화제를 모은 첼리스트 임희영(8), 올해 만 18세로 2016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입상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9),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아시아필 등 각종 오케스트라에서 트럼펫 수석을 역임한 대한민국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11), 스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수많은 메이저 콩쿠르를 입상하여 숱한 화제를 모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등 우리나라 현 음악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토요콘서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38프라하”(3)를 시작으로, 베토벤, 슈만, 드보르자크, 차이콥스키 교향곡 등과 2018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7), 생상, 드뷔시, 라벨 등 프랑스 작품(8),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갈라 무대(5)와 국립현대무용과의 협업 무대(10) 등 클래식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토요콘서트>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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