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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첫 유럽 진출…슬로바키아서 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첫 유럽 진출…슬로바키아서 공연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1.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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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슬로바키아 노바 스쩨나 국립국장에서 공연하기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창작 뮤지컬 가운데 유럽지역 라이선스 수출은 처음이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중심가에 있는 노바 스쩨나 국립국장은 세계적 뮤지컬의 라이선스 공연은 물론이고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아우르는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올해 캣츠, 맘마미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이 공연되고 내년에는 세계 4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레미제라블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투란도트도 현지 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슬로바키아어로 내년 연말께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DIMF는 이 작품이 유럽 수출 쾌거를 달성한 것은 음악 애호가에게 친숙한 동명의 원작 오페라를 소재로 제작된 점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 때문으로 분석했다.

DIMF 관계자는 "노바 스쩨나 국립극장은 동유럽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이번 진출이 체코, 헝가리,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인접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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