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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퇴근길 토크 콘서트 3"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
2019 퇴근길 토크 콘서트 3"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0.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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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1만원 티켓, 수준 높은 연주로 누리는 ‘소확행’
- 피아니스트 조은아, 건축가 황두진 진행
- KDB산업은행 협찬 공연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10월 31일(목) 저녁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3 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를 개최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2018년 소비트렌드 회고를 통해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의 ‘소확행 트렌드‘로 소개하기도 했다. 기획력과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문화 트렌드는 올해도 계속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세 번째 공연인 <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는 ’KDB산업은행‘이 협찬한다.

●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들이 퇴근길에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정동길, 미술관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장소에서 ‘퇴근길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매회 특별한 테마를 정하고 수준 높은 연주와 깊이 있는 인문학 토크를 더해 매진 사례를 기록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 <퇴근길 토크 콘서트 3 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는 오르간 독주곡이지만 교향곡 형식에 맞게 쓰여진 곡인 ‘샤를마리 비도르의 오르간 교향곡 5번 5악장 토카타’로 시작한다. 화려한 오르간 연주곡으로 청중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건축 과정과 양식에서 출발한다. 1926년 미완성 상태로 헌당식을 가진 이 성당은 영국 산업혁명의 주요 도시였던 버밍햄 출신의 두 사람, 설계자 아더 딕슨(A.Dixon)과 건축자 마크 트롤로프(Mark Trollope) 주교의 노력과 헌신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 ‘버밍햄’과 성공회 성당이 건립된 1920년대 ‘경성’의 그리고 현재 ‘서울’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에 엮었다.
   ‘서울’ 중 전예은 작곡 도시 교향곡은 올해 봄 아르스 노바 실내악 공연을 통해 초연되었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3, 4악장을 새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 올해 퇴근길 토크 콘서트 시리즈는 피아니스트 조은아(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매 공연마다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시간인 이번 공연에는 2017년 ‘음악과 건축의 동행’을 테마로 진행했던 퇴근길 콘서트에서 조은아와 호흡을 맞춰 객석의 호응을 끌어냈던 건축가 겸 저술가 황두진이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차세대 지휘자로 평가받는 차웅은 2017년부터 변함없이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의 포디엄에 올라 단원들과 끈끈한 음악적 호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서울시향은 티켓 가격 1만원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 클래식 공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준 높은 연주를 제공함으로써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퇴근길에 함께 할 것이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12월 13일에 예정되어 있다.
 티켓가격: 1만원(비지정 자유석, 400석)
문의 : 서울시립교향악단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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