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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의 계절이 돌아왔다' - 제12회 학교스포츠클럽 전국 티볼 대회 성료
'티볼의 계절이 돌아왔다' - 제12회 학교스포츠클럽 전국 티볼 대회 성료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0.3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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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70개 팀 참가 전국 최대규모 티볼 대회 열전
- 대구 메인 스타디움 축구장 개조해서 경기 개최 … 작년보다 경기장 업그레이드
- 각 부 홈런왕 레이스 & 김용달 타격 매직 행사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티볼의 계절이 돌아왔다. 
순수한 야구 열정으로 점철된  눈물과 환희의 2019년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전국대회가 지난 3일 대구시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성료했다.

 

 

제12회 학교스포츠클럽 전국 티볼 대회 성료

 

 

본 대회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티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남초부 16개 팀, 여초부 14개 팀, 남중부 14개팀, 여중부 14개 팀, 여고부 12개 팀이 참가했다. 16개광역시도의 조별예선을 통과한 총 70여 개의 팀이 출전해서 열전을 벌였다. 

학교스포츠티볼대회는 10회에서부터 대구에서 개최되기 시작했고, 올해로 대구에서는 3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 11회 대회에 비해 장소가 업그레이드되었다. 2002년 월드컵 3,4위전이 벌어졌던 메인 축구장을 개조해서 3면의 경기장을 만들어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여고부 등 5개 종목의 모든 경기를 개최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만들었다. 대구시 달성군 달성스포츠파크보다 한층 더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화려한 개회식 

 

 

지난 대회와 같은 3일의 대회기간과 작년 구비한 1200만원을 들인 특제플라스틱 펜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함으로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좌우측 55m, 중견수 방면 64m의 정식 티볼 규격을 추었고 펜스 또한 탄성이 좋고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펜스에 부딪혀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시설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반바지와 반팔을 입은 선수들이 다수 등장할 만큼 날씨가 따뜻해 티볼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김용달 코치의 타격 기술 전수 이벤트

 

 

본경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기 중간 중간에 홈런왕레이스 이벤트를 개최해서 더욱 흥미를  돋구었다. 각 홈런왕레이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는 현 프로야구 스타 선수들의 사인볼이 부상으로 증정되었다.

또한, 삼성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로 임명된 김용달 코치가 참석해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회의 개막식에는 대구광역시 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서 전국티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복했다. 개회식에는 댄스동아리의 신나는 댄스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강은희 교육감 시타
강은희 교육감 시타

 

 

 

개회식 댄스 공연 

 

 

또한, 이번 대회의 원활하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을 위해 대구시티볼협회는 영진전문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약 40여명의 전문 인력들이 투입되어 대회의 진행을 도왔으며, 안정실 교사·김석찬 교사, 김대한 교수 등 정식 심판 교육을 받은 티볼교사운영위원회 회원 30여명이 각 경기장에 심판으로 투입되어 경기를 관장하였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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