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19년 11월 8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3일간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하반기 오픈스튜디오’를 대구예술발전소 4·5층 18개 스튜디오와 1층 강의실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오픈스튜디오는 장기 입주작가와 중기 2회차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 이번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지난 6월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올해 1월부터 입주하여 10개월 동안 작업한 장기 입주작가 10팀(10명)과 7월에 입주하여 3개월 동안 작업한 중기2회차 작가들의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시각, 공연분야 예술가 총 15팀(15명)이 참여하며, 3일 동안 각자 작업실을 개방하고, 영상, 사진, 설치, 회화 등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시각분야에 김안나(영상), 박인성(사진,영상), 손유화(회화,설치), 안효찬(설치), 이승희(영상,설치), 이한나(영상,설치), 정지현(회화), 김민수(회화), 김수(설치,드로잉), 민정see(시각,설치), 정해경(시각), 황인모(사진), 공연분야에 김정미(무용), 권효원(무용), 서민기(전통) 작가가 참여한다.

□ 개막행사는 11월 8일(금)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4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개막 행사 당일 오후 3시에는 미술평론가 홍태림의 ‘표현의 자유’라는 주제로 연계특강이, 오후 5시30분에는 공연분야 입주예술가 김정미의 <무아지경> 퍼포먼스공연이 함께 진행 된다.

□ 이번 하반기 오픈스튜디오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오픈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들의 입주 공간을 가감 없이 오픈하여 전시와 공연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입주작가에게는 스튜디오 재해석의 새로움을, 관람객들에게는 작가의 작업과정과 창작의 이면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색다름을 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픈 체험활동도 무료로 운영하여 입주작가와 관람객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예술의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 김기수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은 “이번 하반기 오픈스튜디오에서는 단순히 외양만 실험적이고 융복한적인 것이 아니라 이론적 뒷받침을 통한 내실 있는 프로젝트들을 레지던시 성과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예술발전소의 오픈스튜디오 관람시간은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입장이다. 관람 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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