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배 여고부 우승 유서연, 자신의 ‘베스트 기록’ 달성하며 올해 첫 우승
옥타미녹스배 여고부 우승 유서연, 자신의 ‘베스트 기록’ 달성하며 올해 첫 우승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11.0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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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이겨 내고 138타로 대회 우승한 유서연, 장타에서 큰 강점 드러내다.

(태안=한국스포츠통신) 변동민 기자 = 1회 옥타미녹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구력 6년의 유서연(경동고부설방송통신고)이 여고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유서연은 장신의 키와 힘을 이용하여 롱샷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이번 대회에서 138타를 치며 2위인 장신교, 고다은과 3타 차이로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필드 훈련을 강화한 유서연은 롱 게임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숏 게임이 약했다. 필드 훈련을 통해 숏 게임에 집중하였더니 스코어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유서연은 첫날 예선 게임에서 미세 먼지로 인한 시야 방해와 일몰 때문에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선수는 내가 한 경기 중 베스트 점수를 뽑아냈다. 샷과 퍼팅 모두 잘된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챔피언조에 속한 유서연은 동료 선수들의 실력에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초반 퍼팅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무너지는 듯 보였지만 후반 파3홀에서 버디 2개를 잡으면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유 선수는 본선 퍼팅이 무너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스트로크 연습을 계속 하였더니 후반에 다시 잘 된 것 같다. 같이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너무 잘했기 때문에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우승할 줄 몰랐는데 우승하여 매우 기쁘다.” 라고 말하였다.

유서연은 비거리가 긴 것이 장점이다. 최근 많은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아지면서 비거리가 길어지고 있는 경향이지만 유 선수의 비거리는 안정적으로 길다. 하지만 유 선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헬스로 비거리가 더욱 길어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컵을 차지한 유서연은 그동안 슬럼프가 있었다. 샷이 흔들리고 퍼팅이 되지 않아 고민이 많은 유 선수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전환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대회인 옥타미녹스배 우승은 내년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유 선수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내년 청소년협회 뿐만 아니라 골프중고연맹, 대한골프협회 주최의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LPGA에서 투어를 하며 한국을 빛내고 싶다고 말하는 유서연은 타이거 우즈를 존경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올해 기본기를 다지면서 마무리 하고 싶다는 유서연은 잠재력이 큰 선수이다. 내년에도 필드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를 기대한다.

사진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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