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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유럽 3개국 5개 도시 투어…윤이상 연주
서울시향, 유럽 3개국 5개 도시 투어…윤이상 연주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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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유럽 3개국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향의 유럽 투어는 2014년 8월 영국 런던 BBC 프롬스 공연 이후 약 4년 만이다.

서울시향은 스위스 제네바와 루체른, 이탈리아 우디네,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제네바의 빅토리아홀, 루체른의 KKL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공연장이며, 파리의 메종 드 라 라디오는 라디오 프랑스 공연장이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의 상주홀이기도 하다.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이끄는 이번 투어에서는 윤이상의 '무악'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또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서울시향은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고전과 낭만, 현대를 관통한다"며 "서양음악사의 대표작들과 한국 현대음악의 대표작을 엮어 서울시향의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과시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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