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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미수' 손상연, 첫방송부터 여사친 양혜지 향한 ‘파격 고백’…1초만에 차여 짠내 폭발!!
'연애미수' 손상연, 첫방송부터 여사친 양혜지 향한 ‘파격 고백’…1초만에 차여 짠내 폭발!!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19.1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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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지난 1일 와이낫미디어와 MBC가 공동제작한 새 드라마 '연애미수'가 방영됐다. 1화, 2화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 가운데 극중 십년지기 절친인 이시원(양혜지 분)을 향한 강파랑(손상연 분)의 고백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애미수
연애미수

 

이날 방송에서 강파랑은 소꿉친구인 이시원에게 "좋아해. 나도 이제 너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하며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분리불안장애를 갖고 있어 누군가와 늘 함께 해야 했던 강파랑. 그는 곁에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듯 줄곧 수많은 여자에게 고백을 일삼아왔지만 매번 차이기 일쑤였다. 그 뒤에는 강파랑이 고백할 때마다 항상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던 이시원이 있었다. 이대로는 절대 연애를 하지 못할 거라고 판단하고 어릴 적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이시원에게 고백하기까지 이른 것이었다.

이시원은 초등학생 시절 생일파티에서 강파랑을 좋아한다고 공개 고백했다. 곁에 누군가 있어야하는 강파랑 옆에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고등학생이 된 이시원은 강파랑의 고백에 "그런데 왜 '나도'야? 나는 너 안 좋아하는데. 왜 '나도'냐고. 나는 너 안좋아한다고"라고 답했다. 강파랑이 분리불안장애때문에 아무나에게 고백한다고 생각한 이시원은 자신도 '아무나'에 속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거절한 것이다.

이를 알리 없는 강파랑은 10년이 지나도 이시원의 속을 모르겠다며 고백때문에 앞으로 친구사이마저 이어갈 수 없게 만든 자신을 탓했다. 첫 방송부터 엇갈린 죽마고우의 짝사랑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끝날 줄만 알았던 고백 사건은 이시언이 개입하면서 또 다른 판국을 맞이하게 됐다. 10년동안 늘 강파랑의 곁에서 챙겨왔던 이시언은 고백 사건을 알게 된 뒤 심술궂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강파랑을 일부러 무시하거나 이시원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등 까칠한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이시언은 연애를 왜 안 하냐는 김건(조기성 분)의 말에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내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그의 짝사랑 상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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