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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김다미는 누구?...나이 스물 다섯...김고은, 박소담, 김태리를 잇는 유망주!
영화 마녀, 김다미는 누구?...나이 스물 다섯...김고은, 박소담, 김태리를 잇는 유망주!
  • 이남훈
  • 승인 2019.11.10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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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영화 마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마녀는 2018년 6월 27일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김다미(자윤), 조민수(닥터 백), 박희순(미스터 최)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집안의 농장 일을 거들며 누구보다 착한 딸, 누구보다 모범적인 학생으로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지내던 '자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들이 찾는 아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아무리 부정해도 믿지 않는 그들. 서서히 조여오던 접근은 점차 강력한 위협으로 바뀌고, 평화롭던 자윤의 일상은 모든 것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어깨 뒤에 남겨진 알 수 없는 표식에 대한 궁금증,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이유 모를 통증을 참아내고 있지만 과거에 대해 그 무엇 하나 기억하지 못하는 자윤. 정작 그녀 자신도 모르는 그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한 인물들의 등장은 자윤을 더욱 큰 혼란으로 밀어 넣는다.

이렇듯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마녀'는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먼 발치에서 그녀의 위치와 동태를 살피는 누군가의 시선, "그 새 이름도 생겼네?"라며 지금의 평범한 자윤이 의아한 듯 다가오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의 이유 모를 한마디 만으로도 강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닥터 백'과 '미스터 최' 역시 자윤을 쫓기 시작하며, 과연 자윤과 닥터 백, 미스터 최, 귀공자는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몰입을 높인다. 

특히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자윤의 과거와 기억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팽팽한 신경전은 지금껏 본적 없는 신선하고 폭발적인 액션으로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하며, 극으로 치닫는 후반 클라이맥스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이렇듯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독창적인 액션의 볼거리가 담긴 '마녀'는 전에 없던 미스터리 액션을 선보이며 누적관객수 3,189,091명 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던 김다미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다섯살로 데뷔 전 피팅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인천대 공연예술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대학 다닐 땐 학업에만 집중했다. 일부러 매니지먼트사를 찾지 않았고, 영화나 드라마 출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았다. 실력을 쌓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서다.

졸업이 다가오면서 영화 오디션에 응시하기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아 '마녀'의 주연 자리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아무런 연기 경력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주연으로 발탁된 김다미는 순수한 소녀인 동시에 잔혹한 능력을 숨기고 살아온 인물의 이중성을 표현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대종상, 청룡상 신인상과 디렉터스컷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베스트여배우상 등을 휩쓸었다.

'마녀' 한편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김고은, 박소담, 김태리를 잇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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