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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 땐스의 이해, 지난해 KBS 2TV 땐뽀걸즈 에 이어 다시~?
사교 땐스의 이해, 지난해 KBS 2TV 땐뽀걸즈 에 이어 다시~?
  • 신택교 기자
  • 승인 2019.11.14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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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캡처

(한국스포츠통신=신택교 기자) 신도현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사교-땐스의 이해’ 에서 아웃사이더 수지 역으로 첫 주연에 도전, 촘촘히 60분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BS 2TV ‘땐뽀걸즈’ 에 이어, 다시 한번 춤과 함께 성장기에 놓인 청춘의 감성을 올 곧이 표현해낸 것.

김도완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이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경영대 핵인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사교댄스 교양 수업에서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 미나(배윤경 분)와 파트너가 된 상진은 큰 키가 돋보이는 훈훈한 비주얼과 고난도 동작을 척척해내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175cm의 큰 키가 콤플렉스로, 조기 졸업해 평균 신장이 가장 큰 네덜란드로 떠날 꿈을 꾸고 있었다.

반면,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눈썹도 정리하는 등 외모에 공을 들인 이병현(안승균)은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늘 반장을 자처하는 모두가 알아주는 ‘인싸’다.

이렇게 극과 극의 두 남녀는 교양 과목인 ‘사교-땐스의 이해’ 수업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파트너는 무작위로 선정한다”는 담당 강사 토니(백지원)의 방침으로 인해 파트너가 될 위기에 처했다.

8일 있었던 간담회에서 신도현은 ‘나 역시 큰 키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며, ‘이 작품에서는 모두가 상처가 있다.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아주길 바란다.’ 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신도현은 자신의 경험을 200% 녹여내, 한층 더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몰입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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