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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팬심' 흔드는 뮤지컬계 남배우들[한국스포츠TV]
연말 '팬심' 흔드는 뮤지컬계 남배우들[한국스포츠TV]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11.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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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앞두고 뮤지컬 무대에서는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좋아하는 스타가 무대에 선 모습을 보기 위해 팬들은 뮤지컬 공연장을 찾았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04년 한국 초연 당시 출연한 배우 조승우가 큰 역할을 했다. 상반된 두 자아를 드라마틱 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큰 호평을 받았다.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그동안 조승우가 이 작품에 출연한 것만 240여 회. 이번 공연도 1차 티켓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개막 전에 판매된 티켓만 9만 여장으로 집계돼 새로운 흥행 기록 예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역 복무를 마친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2012년 이 작품의 초연과 이듬해 앙코르 공연에 출연해 팬들로부터 '샤토드'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준수. 그가 맡은 역할은 '죽음'으로, 지난 14일 판매된 티켓 중 김준수가 출연하는 회차는 매진돼 여전히 높은 팬들의 큰 애정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젊은 관객들을 타깃으로 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생소한 코미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유연석과 김동완 등 스타 캐스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드라마를 마치고 곧장 합류한 유연석은 세 번째 뮤지컬 도전에서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았다.

[유연석 / '몬티 나바로'역] "정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이 대본과 음악을 듣고 나서는 그냥 쉬고 연말을 보내면 나중에 너무 아쉽겠다…" 공연계는 최대 특수로 여겨지는 연말이 올해의 '팬덤'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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